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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펜션에 자살 네명.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0-03 10:52:29
추천수 8
조회수   1,437

제목

또 펜션에 자살 네명.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며칠 전에 펜션에 네명이 자살했단 뉴스가 나왔는데

이번에 또 네명중 1명이 의식 불명이고 세명은

사망이랍니다.



이런 사건은 모방인가 싶네요.



그런데 왜?



요즘 자살자가 많을까...안타깝네요.



그만큼 세상살이가 더 힘들어 져서?

아니면,



이전보다 사람들의 참을성 ,또는 끈기가 약해져서일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죽고 나면 아무 의식도 없으니..

차라리 힘들고 고달파도 이 세상에 살아 있으면서

"살아 았음"을 의식하는 것이 죽어서 의식 없음보다 더 낫다라는

옛사람들의 경험에 우러난 지혜의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던 일도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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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2016-10-03 11:09:33
답글

하루 자살자 수가 30~40명입니다.
그냥 일상사죠.

과거와는 다르게 나의 삶이 다른 사람과 쉽게 비교되고,
지금 어려운 상황이 더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 안 보이니 선택하는 게 자살이겠죠.

어두운 터널의 끝에 밝은 빛이 비추는 출구가 있을 거라는 희망보다
어두운 터널의 끝이 더 나아갈 수 없는 막장일 것이라는 절망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염일진 2016-10-03 11:14:19
답글

죽음에 이르는 병이 절망이라죠. ..

박진수 2016-10-03 12:02:10
답글

이번 자살뿐 아니라..


싱글들이 늘어나는건 나라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죠..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자본주의 라는 시스템을 알아가며 상위 1%를 제외한 나머지는 그저 노예.. 잉여인간 이라는것을 발견할때

그러한 생각은 더해 가지요..



국민이 다수가 이런생각을 갖지 않을수 있도록 해주는게 국가의 역할인데...

국민들 등에 빨대 꼽고 피빠려는 새끼들이 넘처 나니...



누가 과연 결혼하고 애 낳고 살까요..??

이런 드러운 세상.. 나 때까지만 끝내고 가자..

이런 생각들이 팽배해 지는 것이죠.

염일진 2016-10-03 12:19:35
답글

위정자들의 책임의식 결핍이 큰 문제입니다.
피만 뽑아 먹고 튀자는.......

정윤환 2016-10-03 22:53:18
답글

오이씨디 회원국중 자살율 1위 자랑스럽네여,,,,;;;;;,.,

권민수 2016-10-04 07:18:02
답글


주변을 보면
죽고싶다는 사람 많네요.

희망이없다. 이렇게 나이만 먹는다..
이뤄놓는게없다.
현재 생활의 끝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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