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어떤 도로를 달리냐에 따라 교체시기가 다릅니다. 시내주행만 주로 한다면 5천km 전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고, 고속도로나 외곽순환도로 위주라면 거의 1만km까지 주행 후에 교체해도 됩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주행거리가 짧아서 2~3년 동안 5천킬로 미만 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행거리 상관 없이 무조건 1년에 한 번 정도는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의 적기 교체는 엔진 수명과 소음에 직결되므로, 저는 가급적 자주 교환하는 편입니다.
매 1만로마다 교체해서 문제없이 잘 타고 다녔는데,
20만키로 정도 되고나니 8000 정도에서 엔진 소음이 커졌습니다.
그래도 버티다 1만키로 때 교체하니 갑자기 조용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 전레는 매 1만키로가 되어 교체할 때까지 전혀 시끄러움을 못느꼈고
오일 교체 후에도 달라진 걸 몰랐어요.
예전에 카레이서의 꿈을 키울때는 광유기준 3000마다 꼬박꼬박 갈고, 합성유 기준 5000마다 꼬박꼬박 갈고,
(5000 이내에 엔진오일가는 것이 정석이라 여기는 분들은 좀 밟는 스타일로 추정되는바, 오일교환주기나 종류도 좋지만 2만원 안밖하는 고성능 오일필터도 신경을 써 보심이..끝물이 좋습니다...오일사용 기간이 5000 근방쯤 되어도 레드존빨 좀 받죠)
노친네 모드로 운전하는 지금은 개념 없습니다.
메인차 주행거리가 짧아 5년만에 엔진오일 갈았고(6년동안 벽장에서 쳐밖혔던 합성유로), 미쉐린 타이어는 지상 주차 7년째인데 15년은 더 탈듯
(고무가 아직 생생함...타이어계에 매킨토시같은 넘이)
서브차 17만킬로 만에 첨 브레이크 패드 갈고, 5년만에 부동액 교환하고, 와이어는 3년마다 운전석 딱 한짝만 교환하고, 운전석쪽은 조수석 쪽으로 밀려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