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여름휴가를 가지 못해 미뤄뒀던 여름휴가를 이제 다녀왔네요. ^^
9월24~28일까지 4박5일인데 실제로 꽉 찬 3일 일정인듯합니다.
숙박은 Airbnd를 이용했습니다.
실제 일본인들이 사는 동네에 작은 아파트먼트같은 곳인데 4박하는동안 25만원정도 결제했네요.
아이둘까지 총4명인데 저렴히 지낸것 같긴합니다.
일본은 가깝기도 하고 왠지 모를 거부감(?)때문에 한번도 안가봤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괜찮은 동네라는 느낌이 드네요.
후쿠오카가 작은동네라 더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용하고 친절하고 배려 넘치는 사람들로
기분좋은 여행이였습니다.
후쿠오카 시내구경, 다자이후, 아냐가와, 벳부 이렇게 구경하고 온것 같습니다.
벳부는 일정상 제대로 못본게 좀 아쉽네요.
아이들이 있다보니 천천히 걷는 여행을 했습니다.
큰 아이가 원하는 먹방투어도 경험해 보고 일본의 작은 교회도 가보고
친절한 사람들의 미소도 보고 갔다온 첫날 다시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ㅎㅎ
갔다왔으니 사진 몇컷 남겨야 겠죠? ^^
참, 다니다 보니 하나 궁금한게 일본에는 살찐사람이 없다는거.....
아이들 생각도 그렇더라구요.
음식은 생각보다 싼데.. 왜 살찐 사람이 없을까요? 싼 음식에 나트륨이 아닌 다른 조리방법이라도 있는건지..
아무튼, 다니면서 살찐 사람 본게 손가락안에 꼽을정도로 적더라구요.
무보정에 노트7으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