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연중인 416합창단
오전에 진행팀의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가서 추모문화제 잘 마치고 방금전에
집에 도착해 인터넷을 보니 그 사이에 영장이 발부되었답니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지지나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조금 더 있다가 올 걸 몸살이 나서 일찍 들어왔는데 남은 사람들 걱정에
다시 나가야하나 고민입니다
4시쯤 도착해서 보니 젊은 친구들은 이러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밥차도 있고 아는 얼굴들도 많이 있어서 인사하기 바빴지만
걱정하는 일이 안 벌어지길 서로들 바라고 있었습니다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여러분들도 마음 모아 큰 탈 없기를 빌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