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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범 같습니다...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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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4:0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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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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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범 같습니다...ㅡ,.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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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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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야그가 아니고
바로 웃집 똘 아짐씨 이야기입니다...ㅡ,.ㅜ^
지난 이야기이지만 그냥 넘어가려다 자게도 우울하고 해서
몇자 끄덕여 봅니다.
작년 한라봉 절취사건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신경안쓰고 넘어가신 분들은 영원히 모르실
웃집 똘아짐씨의 명절 선물로 들어온
하이엔드 한라봉을 낼름 꿀꺽하다 걸려
일주일 만에 얼라 주먹만한 걸 되돌려줘
두개 먹다 맛없어 경비실을 줬는데
이번 추석엔 집사람에게 온 선물을
또 꿀꺽해 버리곤 모르쇠로 넘어가네요..
보내신 분의 사모님께서 익명으로
남편 모르게 직원들에게
몰래 보내셨는데 전달자께서 과거 주소를
수정하지 않은 바람에 윗집으로 배달...
직원들간 대화도중 선물을 보낸 것을 알고
며칠을 제게 택배온 게 없냐고 물었지만
올리없는 택배...ㅡ,.ㅜ^
받지는 못했지만 감사의 인사표시를 하고
전달자에게 확인결과 총무부직원이
주소변경 안한 것을 확인.
며칠뒤..사건의 전모 파악후
경비실을 통해서 잘못 전달된 택배를 돌려주라고
웃집에 문의했으나 받은 적 없다고 잡아뗌..ㅡ,.ㅜ^
택배회사를 역으로 수소문 하면 택배사고인지
꿀꺽한 것인지를 알 수 있으나
그리하면 몰래보낸 사모님의 입장이 난처해 질 것 같아
걍 얼마 안되는거니 먹고 떨어지라고 포기함.
택배회사의 미배송이 아니란 확신은
회사내 다른 직원들은 전부 받았으나
집사람 한명만 배달사고가 남...ㅡ,.ㅜ^
전에는 경비실 택배기록이 남아
일주일간 쪼아대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빼도 박도 못하고 유사품으로 토해냈으나
올해는 택배대란 등 물량 폭주로
직접 배달을 하는 바람에 경비실
기록이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잡아뗀 듯.
내게 온 것이었으면 끝까지 추적을 해서
절취죄로 처넣을텐데
마음여린 마님이 회사직원들에게
택배회사 수소문 하는 것이 창피하다고
그냥 먹고 떨어지라고 해서
그냥 넘어갔지만
참 희안한 똘 아짐씨임에 틀림없음.
살면서 그렇게 남의 것 꿀꺽하면 켕기지 않나...
2상 추석선물 절취에 관한 심증만 갖고 소설 쓴
드럽게 잼읎는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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