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허름한 식당에 자주 오는 단골이 있습니다.
제법 정도 많고 입담도 괜찮아서 식당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죠.
어느날 좀 과하게 행동을 하다가 한 손님에게 질책을 받습니다.
입담 좋던 단골은 머슥하던지 그날로 그 식당에 발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 질책을 하던 손님도 가고 식당엔 다시 정적과 어색한만이 남게 되었고 그 입담이 좋아서 자주 오던 다른 손님들도 발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주인장은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할까요?
이래서 장사가 참 어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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