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왜 마실까?
선천적으로 술이 체질에 맞지않아 마시지않는 분도 있겠지만,
싫거나 좋거나, 이 사회에 술이 깊숙히 관여된것만은 부정하지 않을겁니다.
술로 인한 온갖 범죄가 만연함에도, 왜 술은 사라지지 않을까?
그건 아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에 대한 순기능이 작용한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술이 뭔 죄가 있나요?
문제는 그 술을 마시고 표출하는 인간의 행동에 있는거죠.
어떤 사람은 그 술을 마시고 로맨틱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포악해지기도 하죠.
술은 거짓말을 안합니다.
로맨틱한사람이 마시면 로맨틱해지는거고,
포악한 사람이 마시면 포악해지는거죠.
즉 내면에 잠재해있던 자신의 본성이,
술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