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문드문 기고했던 글을 묶어 책으로 냈습니다.
내용은 여러분들이 몸소 겪고 계신 것을 한 번 정리해 봤다는 정도입니다.
노후에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와 건강이겠지만 주위를 보니 이런 요소가 갖춰져 있어도
왜 그렇게 사는지 의문인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건강과 경제 외에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요소를 중심으로 써봤습니다.
와싸다 회원 님 중 두분으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친절히 상담해 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어려운 출판 상황에서 저라도 홍보를 해야 할 것 같아 이벤트 겸하여 홍보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판사에서 저에게 준 10권 중 현재 3권 남았습니다.
리풀 다신 분들 중에서 공정하게(?) 세 분을 추첨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의 글을 긁어 왔습니다.
"노후준비의 함정"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은 물론 노후를 앞둔 분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갑자기 닥친 노후에 모두를 당황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제가 그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노후에 진입한 분들보다는 이제 진입하려는 분들에게 좀더 적합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노후준비의 함정"이 여러분의 노후 준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저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감사할 일입니다.
내용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구성되도록 주의했습니다.
경제에 관한 내용은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노후의 경제에 관한 책은 시중에 넘쳐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더 보탤 말이 없습니다.
노후에 부딪히는 문제는 이런 경제문제와 건강문제 말고도 많습니다.
돈이 많고 건강해도 초라한 노년을 보내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어떻게 인생을, 노후를 보내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까닭입니다.
"노후준비의 함정"은 노년의 외로움, 심리적 독립, 거주할 지역, 삶의 여백으로서의 취미,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이를 테면 외로움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이런 얘기지요.
그리고 진정한 노후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녀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여여 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자녀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면 기실 노년의 행복은 없는 거지요.
각 영역에 대한 세세한 전문적 서적은 많지만 이를 총괄하는 씨줄 날줄 같은 책은 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후준비의 함정"을 쓰기로 한 거지요.
혹시 노년을 위해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있는 돈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한 줄이라도 여러분의 마음에 남아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노후를 기대합니다.
조영석 드림
노후준비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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