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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먹다가 머리털 빠진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9-22 20:08:31
추천수 9
조회수   1,393

제목

홍삼 먹다가 머리털 빠진 이야기

글쓴이

김일영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준승님이 자자에 미역 먹다가 병원에 실려간 이야기,
진수님이 우유 먹다가 병원에 실려간 이야기를 올리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올립니다.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어려서는 태열에 아토피로,
커서는 아토피에 알러지로 조금 고생해요. ㅠㅜ

몸이 아주 안 좋았을 때 어머님이 가져오신 홍삼 먹고
이열치열로 좋아졌고 지금도 종종 복용합니다.

제가 고딩 때였는데 집에 혼자 있었거든요.
입이 너무 궁금한데 군것질 거리가 아무 것도 없는 겁니다.
돈도 없고 뭐 먹을 것이 없나 냉장고를 열었죠.
너무 말려 딱딱한 홍삼 한 봉다리가 있더라구요.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었습니다.
한 봉다리 다 먹었죠.

결과는... 그걸 다 먹었느냐는 어머니의 놀람...
머리껍질(?)에 물 같은 것이 차면서 머리털이 뭉터기로 빠짐...
학교 선생님이 장난으로 머리 쳤는데 물컹거리는 곳을 치셔서 저는 머리 붙잡고 쓰러짐...
병원에서는 원형탈모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함...

아무튼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고생 했습니다. ㅠㅜ
지금은 딱딱해진 머리껍질 위로 머리털이 자랐는데
그때는 동창들이 영구라고 놀리고 그랬어요...ㅠㅜ
가뜩이나 빡빡이 머리 학교였거든요.
그때 물 같은 것이 빠지면서 푹 들어간 자국(?)이 아직도 머리에 있습니다.

이제는 나잇살에 기력이 허해져서 돈 아끼고 저축하고 홍삼 진액 사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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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2016-09-22 22:27:47
답글

줄 좀 바꿔줘요.

원형탈모는 얼마 지나면 나더군요.

근데 유전은 방법이 없네요.

둘다 경험하고 있습니다.

김일영 2016-09-22 22:57:20

    모바일로 작성하면 보시는 바와같이 엿가락처럼 주욱 이어져서 나오더라구요. ㅠㅜ

모바일로 보시면 정상적인 줄바꿈이 되어 보입니다.

네이버 모바일도 그렇고 dvd프라임도 그렇고 하나같이 이 문제가 있더군요.

김학순 2016-09-23 08:39:28
답글

저도 소양인인데....열성식품을 먹으면, 부작용으로 머리에 뽀루지가 많이납니다....그부분의 머리도 당연히 빠지구요.....몸에 안맞는 식품은 조금만 먹거나 중화성식품을 같이 먹어야 좋다고합니다.....치킨을 시키면 무우가 따라오는 이유가 그런 이유랍니다....^^

김일영 2016-09-23 09:11:38

   
요즘 살이 많이 찌고 말을 막해서 태양인으로 바뀌는 듯해요.
그래도 내면은 소양인인듯 합니다. ^^

황준승 2016-09-23 09:35:34

    요즘 여자들은 살찐 남자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말도 막하면 좋아하지 않아요.
부드럽게 살살 녹이는 말을 많이 익히고 연습해보세요.
저도 여자 대할 때 부드럽게 하지 못해서 제대로 된 연애는 딱 한번만 해봤어요....ㅠㅠ

김일영 2016-09-23 11:03:30

    살 빼고 최대한 느끼하게 굴어보겠습니다. 느끼한 거 딱 질색인데요...ㅠㅜ

양태섭 2016-09-24 00:36:26
답글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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