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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9-20 22:48:21
추천수 8
조회수   709

제목

마약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원자력 발전은 마약과 같은 존재라 생각합니다.

당장은 값싼 전기를 얻을 수 있지만 후세에게는 커다란 암과 같은 짐을 남겨주는 셈이니말입니다.



박정희가 군사반란 후 면피용으로 경제 개발에 목매달리면서 

단시간 내에 효과를 볼 방법만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로 당장의 성과는 얻었는 지 모르겠ㅈ만 지금까지 왜곡된 경제 와 가치관으로

나라가 엉망이 되버렸습니다.니다.



긴 안목없이 당장 눈 앞의 성과를 위해 한 것들 중 원전건설도 포함됩니다.



우리나라 처럼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원전은 자살용 시한 폭탄과 같은 존재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작게는 반경 30 키로 미터 심하면 거의 100 키로미터 가 위험해집니다.



40년 전 원전 건설 시작시에도  이러한 위험을 모르진 않았겟죠.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에 원전 건설입지의 첫번째 조건은 안정성이나 전력공급의 원활성이 아니라 

서울에서 가장 먼 곳 이 된듯합니다.





당시에도 형산강 지구대가 아주 안정된 지질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독재 장권은 당장의 단 맛을 뿌리치지 못하고 마역에 손을 대었습ㄴ다.

결과적으로  원전 반경 30 키로미터 안에 400만명이 거주하는

세계에서 유일하고 가장  아찔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군사 정권은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단 맛을 위해 마약에 손을 댔고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마약에 중독되어 원전을 없앨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당장 끊으면 얼마나 심한 금단현상이 올지 알고 있기에



단맛은 우리가 보고 끔찍한  피해는 우리 아들 딸들에게 넘겨 주려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마역의 부작용은 생각보다 빨리 나타나

우리 세대에서  나라를 망칠지도 모를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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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9-21 06:36:28
답글

이메가비트를 공개단두대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조라떼 사장..

yhs253@naver.com 2016-09-21 19:26:00
답글

좋은 내용 입니다,
모두가 아편쟁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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