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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진원지 근처사는 사람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9-17 22:32:28
추천수 14
조회수   2,590

제목

경주 지진 진원지 근처사는 사람입니다

글쓴이

변원철 [가입일자 : 2012-03-08]
내용
집무너져 죽을것 같아서 애안고 집밖으로 나오고나서 340회 가까운 여진을 계속적으로 겪다보니

트라우마가 장난이 아닙니다

글을 쓰게 된것은 저혼자만 그런것이 아니고 경주시민 다는 아니겠지만 대다수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보고 이런사실들을 다른 도시분들도 아셔야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집 무너져 죽을것 같았고 5.1에 이어 5.8도 본진이라는 확신이 없다는데 그렇지 않을까요?

여진이 그나마 없거나 아주 미미하면 모르겠으나 12일이후 계속 낮이고 밤이고 지속중입니다

기상청은 이정도로 정리된것처럼 말하지만 국내일부학자와 일본학자들은 좀 지켜봐야 한다는군요

잠이 안옵니다 집이 아래위로  흔들려죽을거 같다는 느낌을 받기전에는 일본사람들 지진영상보고

웃기까지 했었는데 짐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직접당해보니 공포감은 상상을 불허합니다

무엇하나 확실함이 없는 이 마당에 국가안전처가 휴가 갔다고하고 TV방송도 거의 줄어드는군요

강남이나 국회의사당같은 수도권에 이번 5.8지진이 왔다면 지금 이런분위길까요?

되묻고 싶습니다

좀 잘못된것 같습니다 그냥이러다 말면 글올린 저도 우스운사람 되겠지만 당하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일이며

무엇보다 더큰 지진이 오지말기를 신께 기도 드릴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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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환 2016-09-17 22:42:09
답글

이제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게 여실하네요
지금이라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 치킨정권에서 수수 방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죠

변원철 2016-09-17 23:29:25

    경주도 대한민국 땅이죠?
일본 아닌데 말이죠

yws213@empal.com 2016-09-17 22:43:58
답글

4.16 세월호 사건으로 꽃 같은 자식을 잃은 수백명의 어버이 마음을 모른 체하는 정권이 어디가겠습니까마는 엄청난 인재를 만드는 현 정권과 그 뿌리는 반드시 단죄해야 그 이후로 추스리며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 주장합니다.
병신들 지랄 꼴깝하는 정권! 맞습니다.별 딱히 도움이 못되는 서울 언저리 국민, 애만 탑니다.
집 팔고 가자니 매물 매수인이 없을 지역의 경제, 너무도 어려우실 거라 추측하며, 원인을 파악해서 대책을
세운다 한들 모양만 내세우는 색누리의 코웃음과 별로 다르지 않을 거라 예견하기에 더욱 더 엄청 답답합니다.

변원철 2016-09-17 23:32:31

    이대로 끝나서도 안되지만
세윌호사건도 이상태는 아니죠

김인호 2016-09-17 22:50:34
답글

북한 소식으로 점철된 뉴스를 보노라면 여기가 북조선인가? 싶어요.

권민수 2016-09-17 23:49:42
답글

얼마나 불안하고 무섭겟습니까..
불안한 시기 잘 넘어갔으면 좋겟습니다..

허환 2016-09-18 01:54:15
답글

회사일로 울산 북구에 2년간 살다가 작년에 서울로 온 사람으로써...

경주시민들도 걱정이 되지만..

경주, 울산, 부산에 걸쳐있는 월성,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정말 걱정됩니다.

원전비리로 불량자재 납품하고, 발전소 원가절감한다고 현장인력 줄이고
낙하산기업에 외주처리가 증가하고 있는 데..
현재 우리나라나 공기업이 보여주는 후진적이고 열악한 비상쳬계 앞에서
이보다 조금 더 쎈 지진이 오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국가의 재난이 올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처럼 60킬로 미터 이내의 구역이 사람이 살 수 없는 원자력사고가 발생한다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에쓰오일, 오일뱅크등 굴지의 기업들이 울산에 즐비한 데...
대기업들은 물론 울산과 부산이 모든 기반이 붕괴되는 것은 불보듯 뻔하고..

울산과 부산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리라 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동해,삼척등에서 반대를 한다고 기준치를 넘어선 기존발전소 옆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짓고 노후 발전소에 대한 폐기처리방법이나 비용마련이 어려워 계속 가동하고 있는 모습은 경악을 금할 수 없죠...

울산에 살 때도 농담반 진담반 사고터지면 직장버리고 서울 본가로 피신한다고 했었는 데..

이번 경주 소식을 보면서 그저 이번 지진보다 큰 지진이 더 안나기를 기도하는 것 말고는 할것이 전혀 없네요...

박종열 2016-09-18 08:38:08

    원자력발전소.... 정말 걱정입니다. 근데.... 그런 곳에 원자력 발전소는 왜 그렇게 많이 지어 놓은 거지요? 가장 동쪽이라 그런건가요? 만일의 사태에 도마뱀 꼬리처럼 짤라버리려고 그런건가요? 그쪽 동네에 사시는 분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겠군요.

정윤환 2016-09-18 21:37:02

    월성 고리 핵발전소 타격받으면
한반도는 뻑 더 헬이 활짝 열리면서
나라자체가 붕괴될겁니다

지금이라도 대비책 내놔야 할 판국인데
걱정되네여

박진수 2016-09-18 08:47:09
답글

2011년 후꾸시마를 보고서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명바기 새끼와 박근혜가 웬수죠..

아직도 10기가 넘는 핵발전소를 지을려고 하니...
거기다 기장쪽에서는 핵발전소에서 나온 냉각수 담수화 해서 다시 일반 시민에게 식수인 수도물로 공급하는 문제로
시끌벅적 하죠..... 이게 나라 입니까.. ?????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라는 단어는 사용을 자제했으면 합니다..
원자가지고 낼수 있는 에너지는 극히 미비 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원자력 발전소가 아닌 "핵 발전소" 입니다.

정태원 2016-09-18 09:22:54
답글

예전에 원전도 납품 삥땅쳐먹다 걸리지 않았나요?
뭐 삥땅 안 쳐퍼먹는 놈이 없으니 이거 큰 지진 제대로 터지면 한반도는 정말 헬 불지옥 되겠네요
이번 지진 때 마침 교육감이 와있다는 이유로 학생들 대피를 막았다는 학교도 있고.... 평소 훈련 땐
쬐약볕에 학생들 운동장에 서있게 하더니 막상 지진이 나니 교실에서 못 나가게 하고..
어떤 교감은 승용차 몰고 홀로 톡꼈다 하고.. 세월호는 아무런 교훈이 안 됐나 봅니다.
하도 국영수만 달달달 외우기만 해서 그런가 이렇게 대가리들이 경직된 콘크리트여서야...
터널 공사에도 의무적으로 들어갈 자재를 전부 제대로 넣지 않고 아파트 공사도 마찬가지고
내진공사 어쩌구 하지만 주특기인 안전불감증에 특히 지진같은 남의 나라 이야기
같은 일에 과연 내진 공사를 FM대로 삥땅 안 쳐퍼먹고 제대로 지었을지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경상도 쁀만 아니라 수도권도 큰 지진나면 뭐 앉아서 눈뜨고 당하는 압살 수준일 거 같습니다.
항상 뭔 일 터지면 속수무책 쌩얼 드러내다가 며칠 외양간 고치는 시늉만 하다가 마는 일이 반복됐었는데
지진 같은 경우는 우리가 제대로 된 경험도 없고 다른 재난과 달리 파이?가 워낙에 크기에
세계에 유래 없는 역대급의 재앙이 한반도에 일어나지 않기만 기도할 뿐이네요. 한심합니다.

염일진 2016-09-18 11:08:19
답글

이번 경주 지진을 계기로
생각의 전환을 해야 겠습니다.

김재용 2016-09-18 12:18:26
답글


동남부에서, 핵발전소 터지면,, 끝장~~


----------------- 그런데,, 찾아보니 신기한 이야기가~~~ 경주지진 예언한 것 같기도 하고 ^^
샴발라라는 곳 인데,, 저도 모르니 묻지마세요..

중간에,, 12 ~ 15개월 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많으며,
더 이른 시간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우리들은 예언에는 관심이 없지만,
한국에서 곧 일어날 일들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할 게 있어요.

한반도의 분단이 상징하는 것은 오랜 상처인 이원성입니다.

이 낡은 에너지가 이 나라를 움직여가고 있는데, 이제 두 부분이 하나로 합치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부분이 합쳐질 때, 혼란과 파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진과 같은 지표의 혼돈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함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들은 이 지역으로 주의를 끌어당기기 위해 일어나는 적절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전쟁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지역에 평화와 화합의 에너지가 아주 강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러분들의 이원성을 대표하는
낡은 에너지가 땅에 많이 갇혀 있습니다.

?
그 에너지가 여러분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풀려나지 않는다면
땅의 진동으로 풀려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은 앞으로

12 ~ 15개월 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많으며,

더 이른 시간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이 지역에 주의를 끌어오기에 적절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세요.


[출처] 여러분들의 영혼의 여정 가운데 ...한국|작성자 도시스케치

http://blog.naver.com/white1642/220814362770


변원철 2016-09-18 13:38:48
답글

글올린 사람입니다
우선 관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써내려간 글이다보니 보기에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글이 아니고 실상을 나름잘올려보고싶었습니다
허나 글로서는 한계가 있군요
동포로서 여러분 집에도 일어날수도있는 일이고 정부의 태도에 분통이 터지는것도있어 하고싶은 말 몇자적었습니다 비까지와서 기와 떨어진 곳
고치기위해 집

변원철 2016-09-18 13:45:11
답글

지붕위로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수차례인데 주위집들 피해도 보이는군요
관심가지지 않으면 남의 나라일 처럼여길수도있을것같아 글올렷는데
관심가져주시고 친분관계 있는분이 이근처에 계시면 안부라도
나누는것이 큰 도움될거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도
기대합니다

장순영 2016-09-18 15:13:43
답글

스트레스가 엄청나시겠어요....ㅠㅠ

이승규 2016-09-19 10:02:24
답글

멀리 대전에서도 처음 경험하는 울렁거림에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지진이구나... 하고 느낀 이후에도 화장실을 다녀오며 뭔지 모를 이상한 느낌과 미식거림에 지진의 흔들림은 참
대단한가보다.. 한번 흔들렸는데 이런 느낌이 지속되다니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것이 이후 발생한 여진이었다는 것도 몇일이 지난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진원지에 가까운 곳에서 겪은 느낌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상상이 됩니다.
더구나 글에 쓰신 것 처럼, 과연 5.8이 최대점이냐 하는 부분에서도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니 더 두려운 것이죠..

국민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위험에 대해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는 정부를 기대해 봅니다..

염일진 2016-09-19 11:57:52
답글

특히 여진이 300여회나 계속되었다니....참으로 고통스러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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