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싸 와서 먹은 후 설거지를 해야하고,
집에서도 설거지는 나의 몫..
그런데 설거지가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락앤 락 통은 고무바킹을 빼서 씻어 말려야 하고
그릇을 잘 씻은 것같은데
나중에 보니,고추가루가 묻어 있고...
기름기 있는 건 뜨거운 물로 안씻으면
좀 미끈 거리는 흔적도 있고....
설거지 양이라도 많 을 때면 쳐다볼 때
나오는 한숨도 참아야하고요...
"에미야,어서 와라,
설거지는 시아버지가 다 해줄께.~!"
이런 현수막도 걸리는 추석 명절인데,
보름달 구경하긴 틀렸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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