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500년전 무덤서 나온 사람뼈 '청동기' 비밀 풀린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6-09-14 06:13:14 |
|
|
|
|
제목 |
|
|
2500년전 무덤서 나온 사람뼈 '청동기' 비밀 풀린다 |
글쓴이 |
|
|
양원석 [가입일자 : ] |
내용
|
|
청동기 시대 인골과 비파형동검 동시 출토
강원도 평창군 하리 유적에서 나와
인골과 비파형동검 동시출토 국내 처음
DNA검사 통해 청동기 생활상 밝혀낼 수 있을 듯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유적에서 동시에 출토된 청동기시대 인골과 비파형동검(사진=문화재청) |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청동기 시대 무덤에서 시신의 인골과 비파형동검이 동시에 출토되어 국내 고고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서 발굴조사 중인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240-4번지의 개인주택 신축 대지에서 길이 2.04m의 대형 석관묘에서 신전장(伸展葬, 시신을 곧게 펴 매장하는 방법)으로 묻힌 인골과 비파형동검이 함께 출토됐다.
청동기시대 제사 때 쓰거나 무기로 썼던 비파형동검은 주로 무덤이나 집터 등지에서 출토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골이 함께 나온 경우는 평창읍 하리 유적이 국내 처음이다.
이번에 조사가 이뤄진 평창 하리 유적에서는 석관묘 14기가 나왔고 그중 9기에서 매장부가 확인됐다. 인골과 비파형동검이 나온 무덤 유적을 제외하면 모두 규모가 크지 않다. 이들 무덤에서는 발형 토기와 마제석검, 관옥, 토기 조각 등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출토 유물을 보면 하리 유적이 조성된 시기는 기원전 500년 무렵으로 보인다”며 “인골에 남아 있는 콜라겐 성분을 통해 성별과 나이외에도 식습관 등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청동기 시대 생활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www.edaily.co.kr/news/NewsRead.edy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