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날로그 레코드 음악 이야기를 나누게 된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오디오 경력도 매우 오래 되신 분들인데
그분들 말씀에 따르면 스피커 사이에는 무엇인가 있는것이 좋지만
그게 앰프나 소스가 되는 것이 최악이라고 하시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오늘 과감하게 오디오 랙을 구석으로 보내고
스피커를 재배치 했습니다.
오래 전에 와싸다에서 구입했던 철제 랙인데
다행히 바퀴가 있어서 잘 굴러가네요 ㅎㅎ
재배치를 완료하고 음악을 들어보니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단정해졌고
아름다운 공명이 만들어지고 음상이 또렸하게 잡히네요!!
아내에게 김동률과 노라 존스 들려줬더니
소리가 무척 부드러워져서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고 좋다고 하네요
저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가장 작은 볼륨으로 들을 때에도 음상이 또렸하게 맺힌다는게 장점입니다.
아가랑 와이프 잠자려고 누웠는데 몰래 나와서 저음량으로 몰래 음악 듣고 있어요^^*
다들 행복한 추석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