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메로구이 등으로 둔갑해 사기를 쳤던 기름치가 다시 극성이라고 합니다.
닭할매가 불량식품 근절시키겠다고 선포한 후에 비리와 사기가 기본이 되다 보니 다시 부활했죠.
저가 부페의 흰 참치, 무한리필의 메로구이 등은 반드시 피하세요.
가격이 싼 저급 생선이면 원가때문에 그러려니 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식용금지일 정도로 백해무익합니다.
그런데도 돈벌이때문에 악랄하게 사기치며 팔아먹고 있죠. 다른 사이트에는 메로구이먹고 기름설사했다는, 방귀에도 기름실례를 했다는 소리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조금만 많이 먹어도 기름설사를 하는 백해무익한 식용금지 생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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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치 농어목 갈치꼬리과 (Gempylidae)에 속하는 심해성 어류로 학명:Ruvettus pretiosus / 영명: Frozen Oilfish 영어권에서는 Oilfish라고 한다. 회를 파는 사람들은 백마구로하고 하는데, 살이 돼지비개처럼 하얗다. 기름치에는 사람이 소화하지 못하는 왁스 에스테르(wax esters)성분이 많아서 식용으로 판매하는 것을 식약청이 금지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참치 소비가 제일 많은 일본에서는 이미 1970년부터 기름치를 식용금지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 이희정 연구관은 “기름치를 설사성식중독을 유발하는 왁스에스테로 성분이 기름치 지방함량 18~21% 중 90% 이상이다”며 “병약한 사람이 날 것으로 기름치를 먹을 경우 설사, 탈진, 구토, 복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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