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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삼겹살이 인기없는 부위인 것을 아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9-09 15:02:10
추천수 10
조회수   4,497

제목

외국에서는 삼겹살이 인기없는 부위인 것을 아시나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외국에서는 베이컨으로, 기피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오히려 가격이 훨씬 비싸고 가장 인기있는 부위죠.

그래서 이런 인터뷰까지 나왔답니다. 






누님이 3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갔을 때에 남편 끓여준다고 소뼈를 구입한 적이 있었습니다.

월마트인지 담당직원이 소뼈를 달라는 누님의 부탁을 받고는 자기네들끼리 쑥덕거리다가 무지하게 큰 소 다리뼈를 가져와서는 미안하다는 듯이 1달러만 달라고 했답니다. 

소 이야기가 나와서 요즘 화제인 청도 소싸움 포스터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중국 못지 않게 과장광고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시는 분은 부디 근처에서 보다가 밟혀죽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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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9-09 15:18:08
답글

^^ 포스터 한번 쥑임돠....

정태원 2016-09-09 15:18:51
답글

제가 아주 오래 전에 주워 들은 바로는 한국인도 원래 삼겹을 즐기지 않았다 합니다.
일본이 돈까스를 잘 먹으니까 돈까스 부위를 일본에 수출하고 삼겹 부분만 남아도니
이걸 처리 못해 정부 차원에서 삼겹 먹기를 독려? 주도해서 한국인의 입맛을 삼겹으로
바꾸어 놓았다... 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사실 여부를 떠나 삼겹 부위는 지방이 너무 많아 몸에 좋지 않고 그래서 전세계가 꺼리는 부위로 알고요
우리만 삼겹 환장해서 전세계 삼겹살 싹쓸이 하는 걸로 압니다.
한국이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치킨, 곱창, 삼겹, 파자.. 뭐 이런 기름진 음식이 아닐런지요
유심히 보면 20대 초반 남여를 제외하면 한국인 30대 이후부터 에지간한 남녀 다들 배가 거의 다 나온 걸로...
이런 식습관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종호 2016-09-09 15:22:36

    저도 정태원님의 말씀에 한표 얹습니다.
요즘 애들 채소를 전혀 안먹습니다...ㅡ,.ㅜ^
삼겹살에 밥한그릇 먹는 걸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황동일 2016-09-09 15:31:51
답글

그게 바른 소리를하는 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정말로 그런 정보를 알고서 먹는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다만 편승해서
김치허구 맞아
털어지는 맛으로 승부랄 까요

아무리 가격이 비싸다고 하여도

암튼 정보를 모르는 어리석은 식자들에겐 지금도 없어서 못먹어요

청바지가 비싸야 잘 팔리는 한때가 있듯이 어리석은 민중은 깔리고도 널려있어요?

남경진 2016-09-09 15:35:19
답글

삼겹살은 나이 40이 넘어가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중에 하나랍니다.
건강에 치명타를 줍니다. 고지혈증 복부지방 한번 몸이 틀어지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고기는 먹되 순살만 골라드세요 저는 삼겹살 안먹은지 오래됬어요
외국의경우 우리나라처럼 꽃등심같은 부위는 최 하위 부위로 먹지 않는답니다.
꽃등심 하얀거 전부 지방이에요 건강에 좋지 않아 이런 고기는 수출하거나 폐기합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서양은 거의 순살만 먹습니다. 고기가 질겨지니 약간 미디움으로 조리해서 먹지요.
우리나라도 육획같은 날고기를 먹는데 미디움같은것도 충분히 먹을수 있습니다.

황준승 2016-09-09 15:39:23
답글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도 삼겹살을 먹어야 탄가루가 폐에서 잘 미끄러져서 씻겨나간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가 퍼졌고, 일반인들도 논리적인 판단도 없이 그럴듯한 말장난에 넘어가서 믿어버리죠.

삼겹살 기름에 탄가루가 잘 미끄러진다면, 물구나무 서서 생활하지 않는 한 분진은 폐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는 얘기가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아요.

수년 전 저도 TV에서 봤어요.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삼겹살을 많이 수출하고 있었어요.
폐자원을 기가 막히게 잘 활용한 케이스죠.
혹시 돼지기름은 우지나 팜유 처럼 튀김기름으로 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바이오디젤 연료로 쓰거나요.

남경진 2016-09-09 16:06:28

    동물성기름은 트랜스지방이죠 과자에 많이 들어있어요
하루에 2.2g은 괜찮은데 넘어가면 혈관에 쌓여서 병이됩니다.
일반적으로 과자등 식료품에 트랜스지방"0"라고 표기하는데 전혀 없는건 아니구요
0.5g미만은 "0"라고 표기합니다.WHO기준입니다.
몸에 쌓인 트랜스지방은 오메가3가 배출시켜줍니다.
매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참기름 들기름 도 오메가3인데 70도가 넘어가면 파괴됩니다.
참기름 들기름은 가급적 열을 가하지말고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김민관 2016-09-09 20:08:50

    제가 지금은 자동차 생산일을 합니다만 25년전 자동차 써비스 사업소 다닐땐 한달에 한번인가 회사에서 돼지 기름 많은 부위로 한근씩 줬습니다.

권윤길 2016-09-09 16:04:38
답글

제 기억이 맞다면 삼겹살이 국민 고기가 된 건 불과 20년도 안 됐을 겁니다.

어릴 때는 당연히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살 때 비계는 발라내고 살코기만 받는 쓰레기였을 뿐이고,
20여년 전 신입사원 시절까지만 해도 여의도에 삼겹살이라는 메뉴가 있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기름 덩이리가 국민 고기로 등극하더니,
도려내서 버리던 부위가 살코기 보다 비싼 취급을 받는 거 참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지방 소도시로 회사 따라서 내려 온 상태인데, 여기 정육점 가면 어릴 때 듣던 소리를 다시 들어서 반갑더군요.
비계는 발라내고 살만 달라고 하는 얘기요.

김좌진 2016-09-09 16:06:07
답글

애당초 부산 경남 지역에 돼지 농장이 생긴 것도 일본에 돈카츠 붐이 일면서 등심, 안심을 공급하기 위해 60년대 이후에 생긴 것이죠. 많은 돼지국밥집이 6.25 이후 설을 주장하지만 실제로 돼지고기가 공급된 것도 그 이후, 아마도 한참 뒤로 보는 게 온당합니다.
모든 상속을 장남이 당연히 차지하던 시절, 한량이었던 백부가 마지막으로 해먹은 사업이 이거였거든요. 지금도 부산에서는 외곽인 호포에, 당시 산에서 맑은 물을 직접 끌어와 공급하는 설비를 갖춘 양돈장을 만들고, 정작 다 짓고는 팔아치운.
당시로서는 외화벌이의 유일한 수단으로서 나름 첨단 산업으로 봐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일이지만 25년 전만해도 부산은 폭우가 오면 잠겨서 학교 출석이 어려운 지역이 있었습니다. 사상 공단 쪽. 그리고 김해는 홍수가 여전히 있어서 종종 돼지농장이 떠내려가는 일도 있었죠.
같은 반 친구 집이 김해에서 돼지 수백마리를 길렀는데 다 떠내려가서 학교에서 모금 운동도.

박상수 2016-09-09 17:36:58
답글

새마을식당 사장도 한 몫 하지안았나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돼지기름이 고소하고 맛있다고 몇 번 이야기하는거 봤는데

백경훈 2016-09-09 18:18:14
답글

어 삼겹부위는 베이컨으로 해서 먹기도 하던데

uesgi2003 2016-09-10 11:11:23

    그들은 우리와 비교해서 극소량을 먹습니다. 그것도 기름 완전히 뺀 종이조각처럼 만들어서 먹죠.

이용수 2016-09-09 19:39:50
답글

20 대 초 젊은 우리 자식들

스스로 삼겹살을 기피하고

주구장창 목살만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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