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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밥상에 퍼런나물이 올라왔는데,
시금치가 너무 비싸서 깻잎을 무쳣다는군요.
맞아 비싸면 안먹으면 되지, 그랬습니다.
-깻잎무침도 맛있었어요

밭작물이 가뭄으로 굉장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생산이 줄어들었으니 가격이 오를 수 밖에요.

딸아이 파충류때문에 시장에서 채소를 자주 구입하는데 지난 여름부터 계속 올랐습니다.

추석대몫...ㅡ,.ㅜ^
해마다 반복되는 중간유통업자들 농간....
무 하나에 4천원이더군요...욕이 절로 나옵니다..

올해같은 날씨면 앞으로 농사 못지을것 같다는게 농협 관계자의 말이더라구요..

요즘 집사람이 저녁마다 하는얘깁니다. 모든 야채가 금값이라고 .. 시금치 평상시에 한단에 1980원 정도였던게, 얼마전에부터
7,8천원 한다고 그러네요. 배추도 허접스런게 한 포기에 12000원,ㄷㄷㄷ 그래서 저는 그럽니다. 이렇게 비쌀땐 절대 사먹지 말자고,,ㄷㄷ

파란색은 브로컬리로, 하얀색은 미리구입해놓은 양파로 대신해서 먹고 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로 되야할텐데... ㅠ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그런데.. 아이러니한 우연인지 몰라도..
많은 야채가격들이.. 명박이 새끼가.. 4대강 삽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올라 버렸다는거... ㅡ,.ㅡ^

어제 배추 4포기 김치담그는데 10만원이 들어간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건지...ㅡ,.ㅜ^

시금치가 먹고 싶어요....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면 산지에서 가격이 올라 생산자 농민들한테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겠죠?

    내 말이...중간 유통업자 새끼들의 장난질...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피라미드 구조가 모든 곳에 완벽할 정도로 자리잡아서 도시와 농촌 모두 일차 생산자는 피땀 모두 빨립니다.
체인점 가맹주들도 그물망처럼 조여드는 착취에 아예 일정 금액을 상납하고 본사 마케팅을 거부한다고 하죠.

채소값 비싸다고

농부들이 부자되는 환경은 아니겠죠..........

그렇다고

시금치빠진 김밥은 곤란함다.......

    여름에 시금치 드가면 금방 쉽니다...ㅡ,.ㅜ^
글구 시금치 잘못데치면 질겨서 치아사이에 낑기기 땜시
전 갠적으로 시금치 드간 김밥은 안좋아하고 우엉과
참치...무엇보다 단무지가 맛있는 김밥을 좋아합니다

한진해운사태로 고기수입도 힘들어져 조만간 수입고기도 비싸질거란 이야기도 있더군요.....

    헉, 얼른 코슷코 가서 호주 소고기 많이 사다놓아야겠어요

뽀빠이는 우째 살라고...

    태영님 ^^ WIN!

차선으로 캔에 든 것두 이씀돠...ㅡ,.ㅜ^

    다큐로 댓글을 달면 포파이는 미국인입니다. 우리 야채 가격에 비교도 안되는 가격에 먹고 있습니다.

어제 .. 마트에서 봤습니다 . 한 단 정도의 양이 담긴 박스에 6500 원 ㅡ ., ㅡ;;

52도 무쟈게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비빔국수에 채썰어 먹으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