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세차후 우천 신드롬 있습니다.
기분 문제가 아니라 정말 10여년간 그래 왔습니다.
세차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요. 그래서 더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가끔 하는 세차지만 일단 세차를 하면 1-3일 사이에 비가 오는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훨씬 많아요.
그래서 지난달 더위끝에 비가 며칠 많이 왔을 때 휴일아침에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비를 흠뻑 맞힌 후
다시 들어와서, 뿌리는 카샴푸를 차에 뿌리고 나서, 유리창 청소하는 스폰지랑 고무판 달린 걸로 거품 내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비를 흠뻑 맞혀 씻어 내렸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물기 제거하여 세차를 끝냈습니다.
이 방법이 셀프세차 중 가장 힘 덜들이는 방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