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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는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9-08 01:15:01
추천수 7
조회수   937

제목

뜬금 없는 이야기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만약 제가 돈 많은 갑부라면

제가 좋아하는 종목의 구단을 매입하고 그 구단과 관련된 베팅에

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부류가 존재한다고 봅니다만,

우승 상금과 명예, 그리고 명문 구단을 소유한다는 것 이면에는

엄청난 승부의 변수를 노리는 배당금에

혈안이 되는 구단주도 있을 거라고 미루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야구든 축구든 혹은 경마든 그 어떤 종목에서도

이미 지구상에는 엄청난 도박의 경제가 너무도 다양한 루트로

깊게 자리하고 있더군요.



혹시 2002년에 가장 큰 도박꾼은 나름대로 뭔가를

펼쳤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추리해 봅니다.



여전히 세상엔 졸부나 필부가 가늠하기 어려운

자본의 변수가 훓고 지나다니겠지요.



 The Great Gig In The Sky....?가 아니더라도....,

순간 제일 듣기 좋아하는

신디 로퍼의 Money changes everything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P.S.

만약 제가 돈도 무진장 많고, 진하디 진한 마약쟁이라면 엄청나게 비까번쩍하는 병원을 짓고,

거기에 스위트룸을 마련해서 아프다는 핑계로 원하는 때마다 들어 앉아서 마약을

빨아대며 살 것 같습니다.



아! 누가 그렇게 했을 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머리를 굴릴 수만 있다면 누구든 생각 가능한 일이니까요.

억측 금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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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2016-09-08 01:22:10
답글

억측했지만, 억측이겠죠 뭐~ 에효.

yws213@empal.com 2016-09-08 01:39:46
답글

제가 지켜본 바를 토대로 보면 재벌은 무소부지의 범법을 능히 자유자재로 쓰는데 비하여,
선비는 자기의 도덕율 기준에 어긋나는 일을 결코 범하지 아니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주교수님께선 나무랄 데 없는 선비 혈통이시네요. ^^

이원경 2016-09-08 08:24:07
답글

찰나만이라도 가능하다면...전 일단 지미 헨드릭스 electric ladyland 커버를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황준승 2016-09-08 12:36:18
답글

제가 엄청난 갑부라면 착하고 성실하고 예쁘지만 가난한 여학생들을 남몰래 돕고 싶어요.

그 다음으로는, 착하고 성실하지만 어려운 남학생들을 돕고 싶어요.

그 다음으로는, 세월호 특조위, 독립유공자 단체, 여자배구대표팀 등 억압 받고 가난한 단체를
아무도 모르게 지원하고 싶어요.

그 다음으로는, 올바른 판검사들에게 삼성장학금 보다 더 안정적인 지원을 해줄테니
권력 눈치보지 말고 정의를 실현시키는 데에만 노력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 다음으로는, 고급버스를 럭셔리 캠핑카 겸 AV룸으로 개조하고, 포칼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 등
좋은 시스템을 갖춰서 좋은 곳 다니면서 영화나 음악 감상 하고 싶어요.

말년에는 온갖 좋다는 향정신성 약물에 빠져 황홀경을 헤메다 막판에 멋진 유언 남기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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