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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려 참 다행인 건 (件) 하나 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9-05 11:01:41
추천수 21
조회수   1,048

제목

안 팔려 참 다행인 건 (件) 하나 더

글쓴이

박태규 [가입일자 : 2003-12-05]
내용
아마 3년도 더 됐을 겁니다.

당시 프리(광우 muse kp-ai 진공관 앰프)가 몇년 쓰다 보니 싫증도 나고

약간의 트러블(커넥터 연결 부분이 헐거워짐)도 가끔씩 있고 무엇보다 고가의 기기에 대한

궁금증도 있고 하여 장터에 내 놨더니

울산의 웬 분이 살 의사를 보여 단돈 10만원에 팔았습니다.

제품을 택배 거래하면서 덧붙이길

약간의 트러블이 있다.그러니 수리점에 가서 조금만 손보면 될거다 하면서 보냈더니

사시는 분이 노발 대발 하면서(심지어 시기꾼 운운)물건을 되돌려 보내니 당장 환불하라면서

엄청 언잖아 하였습니다.물론 기계를 완벽히 하고 제값 받아야 할 걸 안 그랬으니

저의 불찰이 적지 않지요.

저는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고 외제를 국산 광우 보다 몇배 비싼 값으로 구입하여

광우 프리와 비교 시청 하였더니  음질 차이가 확연하게 나서

당장 얼마큼의 손해를 보고 새로 구입한  제품을 환불 받고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돌려 받은 광우 MUSE앰프를 부산까지 들고 가서 트러블 부분을 보였더니

 커넥터 부분이 약간 헐거워 졌다 면서 체결 부위가 꼭 끼게 고치고 수리비도 받지 않기에 

약간의 사례비(2만원 정도 드렸나) 를 억지로 드리고 지금껏 잘 쓰고 있습니다.

그 뒤 어떤 지인 분이 지금은 단종된 광우 진공관 프리 앰프를 거론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하면서 한 대 구할 수 없겠냐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예비로 12AX7과 12AU7 진공관 몇개를 여분으로 가지고 있어서 여차하면 갈아 낄 요량으로 

평생 바꿀 생각이 없이

잘 쓰고 있지요.

국산이라고, 가격(50만원 넘게 준 걸로 기억)이 저렴하다 하여, 쉽게 내 보내려던 저의 경솔함이

새삼 부끄러워 집니다.

안팔려 참 다행한 게 여기 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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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9-05 11:43:22
답글

그거 나주라...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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