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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에겐 과제가 없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31 01:16:05
추천수 15
조회수   950

제목

초등생에겐 과제가 없어야 한다!!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학교에 가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무궁무진하며, 다른 친구를 만나며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과제가 산더미만한데, 어이 하여 호기심이 충만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이것은 꼭 해야만 한다고 과제를 부여해야만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참고로 전공이 교육입니다. ^^ 방어막은 아닙니다.)



제가 가르친답시고 했던 어느 영어전공 여교수님은 태어나서 운동에 접해 볼 기회가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몸도 허약하고 집안에선 공부에 집중하느라 그 모든 가능성을 박탈했는데, 오십 넘은 나이에 제가 처음으로 자전거를 계기로 테니스도 도와드렸는데, 제가 보기엔 타고난 테니스 선수였습니다.

포핸드도 날렵하게 슬라이스도 날렵하게 당신의 상상력대로 재주를 부리시더군요.



요즘 뜨는 한류, 가능성을 열어 두는 열린 교육 덕분에 그나마 K-POP 스타들이 오늘 빛을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어진 모든 변수와 경험을 탐구하고 즐기려면 부담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현재 주어지는 초등생의 과제는 곧 부모, 엄마의 과제가 되는 현실에선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이 다양하게 샘솟게 하도록 과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아울러 어느 한 시절의 열린 교육 때문에 교육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와전된 것이라 봅니다.

가정 교육이 기본이고, 그 근본이 원활하게 잘 소통되면 밖에서도 능히 모든 예법이 잘 이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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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08-31 07:17:44
답글

저도 동감입니다.

정현철 2016-08-31 07:47:25
답글

선진국 공교욱 시스템 보면, 진짜 한국 공교육은 아이들에겐 불행 그 자체.

정태원 2016-08-31 09:51:47
답글

옛말에 교육이 희망이다란 말도 있지만 한국은 교육 자체가 희망이 아닌 절망인 듯요
거의 헬 수준.. 자유자료실에 대동여지도 글에도 있지만
김정호의 걸어다니며 한반도를 그렸다던지 (이게 과연 말이 되는지?), 김유신의 술퍼먹었으면
지 아가리를 자르던지 왜 죄없는 말에게 개망나니짓을... 이런 잔인하고도 어처구니 없는 살상을 마치 상남자의 엄청난 결단인 양...
이런 것들은 초등학생 떄도 누구나 얼마든지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 수 있게 선생이 돕는 게 초등 교육의 목적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우리처럼 주입식, 토론이 아닌 학생들은 꿀먹은 병아리마냥 가만히 앉아있고 선생 혼자 떠드는 수업 구조
그런 독특?하거나 엉뚱한? 질문은 애초에 배제되는..선생의 말에 감히 딴지를 걸 수 없는..질문 자체를 감히 하기 뭣한 구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 초등 떈 그랬네요)
초등 떄 한국이 수려한 금수강산 (거의 세계 최고 수준) 뚜렷한 4계절과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후 조건..
이런 것들도 거의 반강제적? 주입식으로 배웠는데 하긴 저 5학년 떄 담임은 교장이 시켰는지 아님 자발적 노예인지
전두환이 어렸을 적 남을 잘 돕고 뭐가 어쩌구 저쩌구 찬양하는 말도 학생들 앞에서 하기도 했네요
두서없이 말만 길어졌음요..

유형욱 2016-08-31 10:41:05
답글

열린교육, 학업부담 경감등... 참 좋은 얘기는 맞습니다.

하지만 의무교육의 상위프레임, 즉 "명문대를 나와야 사회적으로 성공한다" 는 사회적 상위프레임이 바뀌지 않은채 공교육의 프레임만을 바꾼다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제 생각입니다.

초등생은 과제가 없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숙제(과제)를 내주건 말건 어차피 교육의 상위프레임인 "명문대를 가야 성공한다"가 바뀌지 않는한 초등생의 학원뺑뺑이는 해소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사회구조에서 초등생 과제 폐지는 "숙제할 시간이 빠지니까 학원 하나 더 돌리자"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제가 교육계 정책 입안자들에게 정말 이해가 안되고 안타까운 것이 이부분입니다. 사회의 프레임 자체가 경쟁과 적자생존,승자독식의 구조에서 공교육의 프레임만 평등과 자율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니 결국 사교육시장의 확대라는 풍선효과만을 불러오는 것은 아닌가...하는거죠.

선진국식 공교육, 열린교육,자기주도형 학습이 성공하려면 사회의 상위프레임이 먼저 바뀌어야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프레임에서 교육만 바뀌면 바뀔수록 사교육시장만 비대해질 뿐이죠.

어차피 '명문대 나와야 성공한다'는 현실에서는... 공교육의 학업부담 경감은 사교육의 비대만을 불러올 뿐이라고 봅니다. 교육정책 입안하시는 분들은 왜이걸 모르는건지...

염일진 2016-08-31 10:50:14
답글

ㄴ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평등이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평등이어야지..

인간 마다 그 재능이 다른데..그걸 평준화 시키려니...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곽영호 2016-08-31 11:12:07
답글

저는 중학교에서 수업시간 내에 과제를 다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많은 교사들이 힘든 과제들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료 입장에서도 하지말라고 하기 어렵죠
저 혼자서라도 안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진수 2016-08-31 12:20:03
답글

저도 어린이 들이 꿈을 꾸고 창의 적이려면.. 그들의 마음미 편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어릴때 부터 아이들을 경쟁에 내몰고.. 획일화 시키기에 여념이 없는 현 교육시스템은 반드시 손질을 해야 합니다.

김석우 2016-08-31 16:17:24
답글

공감합니다. 공부식 과제는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빠도 일거리 집에 싸들고 오는 거 최대한 안할라구 하는데,
우리 딸이 일거리를 잠자기 전까지 하고 있네요...ㅠㅠ
저도 학생들 지도하면서 수년간 숙제 안내주고,
가끔씩 '집에가서 이거 좀 생각해봐봐' 식으로 아이디어 거리를 내줬는데,
숙제 왜 안내주냐, 독서감상문 쓰기를 왜 안하느냐..는 등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드라구요...
요즘에는 아주 조금씩 내주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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