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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마님 엄명임돠) 부산 분들께 여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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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0 12: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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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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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마님 엄명임돠) 부산 분들께 여쭙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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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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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울 마님과 1박 2일로 부산 광안리 해변을
설 올라오기 전 짧게나마 잠시 걸었던 추억이
그렇게 가심 속에 남아 있었는지
이번 주말에 또 부산엘 가자고 하는데
일정이 드럽게 짤바서
오고 가는데에 죄다 시간을 쏟아 붓지 싶습니다만
그래두 기왕 부산엘 왔음
비록 짤븐 시간이라 할지라도
꼭 여긴 가서 증명사진 한장이라도
찍고 가야 되지 않느냐?라고 할 만한 곳을
찝어주시믄 감솨하겠습니다.
설처럼 왔다 갔다 트래픽 잼으로
차 안에서 시간을 죽이는 그런 곳은
일정상 힘들 것 같고
한번에 좌악가서 둘러보고
사진찍고 밥먹고
바로 톨게이트타고 올라올 수 있는
그런 알찬 동선이면 더더욱 걈솨하겠습니다.
용대가리 공원, 자갈치시장, 태종대, 범어사, 영도다리 등
몇 곳은 수십년 전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글구 꼭 먹어봐야 할 음식도
곁들여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곳은 피하고 싶습니다.
부산의 자랑 밀면도 한번 먹어보고 싶고
시장안 생선조림도 먹어보고 싶고
돼지국밥도 먹어보고 싶지만 기름진 건
엔진가동에 무리가 있으니 가급적 피하라는
으사쎔의 협박땜시 곤란하겠고...ㅠ.ㅠ
짤븐 일정에 너무 요구하는 조건이 많아 죄송합니다.
울 마님이 엊그제 일정과 장소를 미리 확인해서
보고하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회원님들께
이렇게 애걸복걸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백종원이가 야그한 깡통사장이란 곳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주차나 혼잡...이런게 염려되네요...ㅠ.ㅠ
간단히 부산에 볼 곳과 먹거리 좀 소개해 주세요...
이렇게 한줄이믄 될 걸
질질 군더더기를 붙여 안구에 몽고 모래먼지가
일게 해서 죄송합니다...ㅡ,.ㅜ^
2상 지극히 간단한(?) 질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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