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근님, 지금도 열심히 컴퓨터 조립에 재미를 붙이고 계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지금 업무용으로 구형 컴퓨터가 하나 있습니다. 인터넷하고 오피스 프로그램 정도만 쓰는 용도입니다.
사양은 초기 듀얼코어 T4300인가 하고, 메모리 4기가에 512메가짜리 그래픽카드 달려있고 하드는 일반 sata 하나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7 ultimate 64bit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들어가면 키보드 입력도 한박자 늦고, 처음 인터넷 뜨는데 15초나 20초 정도의 갭이 생기네요. 일단 접속되면 그런데로 넘어가구요.
전체적으로 컴퓨터가 빠릿빠릿하지 않은 느낌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그냥 컴퓨터를 새로 하나 바꿔야 될라나요?
성근님의 풍부한 경험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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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남
2016-08-30 11:49:43
안녕하세요, 상규님. ^^
성근님께 문의하셨는데,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
저도 비슷한 사양의 컴이 있었는데요.
원인은 중국산 SATA 하드 문제였습니다. 명색이 SATA임에도 이놈이 버벅거려서 느렸던 것입니다.
더불어 제 경우에는 윈7도 얼티밋 말고, 프로를 쓰니까 더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윈7 프로를 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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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근
2016-08-30 13:51:51
김준남님이 좋은 답변을 달아주셨네요. 제 생각에는 SSD 128기가(5만원 정도)를 하나 구입하셔서 윈10을 깔아보세요.
지는 컴퓨존에서 테스트해서 통과된 파워만 구매합니다. 그중에서 가성비가 젤 괜찮은걸루 오래전에는 가성비면에서 A-One을 많이 썼는데 어느날 부턴가 못미더워지기 시작해서 요즘은 마이크로닉스를 사용합니다. 에너맥스는 훨씬 오래전에 썼었는데 얘는 너무 비싸서 지금은 못씁니다.
그리고 뻥출력은 2,30년전 일본 오디오 제품에서 순간출력을 유효출력처럼 뻥튀기 표시를 많이 했었죠. 우리나라 제품도 뻥출력 따라하기 했었고요, 컴파워도 그런 맥락의 수치 아닌가 싶어요. 함량미달 같아보이는데 너무 싼 제품은 일단 피하는게 상책이죠. 파워는 너무 돈 아끼면 더 큰걸 잃을 수 있다...마 이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