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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연지공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29 23:04:21
추천수 25
조회수   1,108

제목

옛 추억 -연지공원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오래전 부산에서  핵교 다닐때



어느 여름날 그렇게 친하게 지내진 않았던  여학생이 일요일에 김해 놀러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일러주는 대로 버스타고 그 애 집 근처로 갔습니다.



그 전에 한번인가 갔었던  동네더군요.



(그 전에 갔었던 얘기는 2편에 )



같이 점심 먹고 산책 가자더군요.

삼ㅅㅂ분 정도 걸어가면 저수지가 있는 데 경치가 좋다고..



둘이서 손도 안잡고 그냥 들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갔지요.

벌판 가운데 제범 커다란 호수가 있더군요.



사람은 아무도 없는 한적한 호수를 한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해 겨울 그 친구는 졸업이었죠.

졸업 앞두고 어느날 집에 까지 바래다 달라고해서 끌려 서 같이 버스를 탔습니다.

구포 다리 근처에서 내리자 해서  내렸더니



밤에 구포다리 갇걷 싶은 데 혼자서는 겁이나서 못걷겠다고 해서 같이 걸어 갔습니다.

태권도 3단이라면서 겁나기는 ?

오히려 그애와 같이 걸으니 내가 안심이 되더군요, 내 보디가드

중간 쯤에서 담배 하나만 달라더군요.

얘가 졸업 때가 되어 맘이 심란 한 모양이라 생각하고 담배 줬더니

폼나게 쭈욱 빨고는 그대로 켁켁 .

폼은 아무나 잡나?



그렇게 구포다리를 걸어 넘어가서도 속이 덜 풀렸는 지 구포 낙동강 둑길을 오락 가락  실성한 사람마냥,,





이십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후  

 김해에서 살게 되었을 때 

 그곳을 다시 가봤지요.

둘이서 걸어갓던 그 들판은 마을이 되었고

호수는 연지공원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수로왕릉과 그 친구가 살았던 마을은 은  그때나 ㅈ금이나 변함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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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6-08-29 23:12:01
답글

그럼 고등핵교 댕길때 담배를?...ㅡ,.ㅜ^

손은효 2016-08-29 23:17:31

    대학 댕길때 이야기 아닌가요?
연지공원에 여가될때 마다 우리 아이들 롤러타고 돌아댕기던
애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네요

이종호 2016-08-29 23:18:44

    아...ㅡ,.ㅜ^
지가 늘거가믄서 난독찡이...ㅠ.ㅠ

진성기 2016-08-29 23:27:43
답글

지가 고딩 때는 공부밖에 몰랐어요.
담배는 중딩때 배웟어요.

임기현 2016-08-30 10:00:38

    그럼 중딩 때 얘기군요 3=3=3=

황준승 2016-08-29 23:54:32
답글

분위기를 보니 그 때 그 여학생은 얼쉰이 뭔가 특별한 말이나 행동을 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거네요.

저는 학생 때 소개팅 하고나서 서로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은 버스를 타고가다
여자더러 너 내릴 때 되었으니 내리라고 했더니, 남자가 집앞까지 바래다 줘야 하는거랬어요.
그래서 집앞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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