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잃은 얘기입니다.
가슴 아픈 분들은 스킵해두세요... ㅠㅜ
때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코닥이 파산 직전이라는 소리를 들었죠.
저는 장난해? 그 매장 많은 코닥이 파산하게?
해서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코닥 주식 230여 주를 매입합니다.
과감한 선택이었고 투자였죠.
미국 코닥의 마지막 주주가 바로 접니다. ㅜㅠ
며칠 전 신한 금융 투자를 방문해서 내 비자금은 잘 있나 확인해보았는데...
코닥의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제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어 2013년 없어졌다는 군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종목으로 코닥이 올라가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움직이기 시작했죠.
미국 코닥 측에 연락해보니 주주 담당 직원 이메일을 알려주더라구요.
그 직원한테 연락해보니 보스턴의 '컴퓨터 쉐어'에 들어갈 주식 구입한 사람 이름이 필요하답니다.
신한 금융투자에 연락을 취했죠.
그랬더니 '알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냥 휴지조각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네요.
소비자보호원에 연락을 해야할까요?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락을 해야할까요?
신한 금융 투자 해외투자팀은 너무나도 성의없이 처리합니다.
저는 코닥의 마지막 주주이고 마지막 주식 거래가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권리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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