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연말..

사실은 요즘 직장이 어려워서 많이 걱정입니다.

급여도 문제가 조금 있어서

그나마 지금 제 시스템에서 돈이 될만한 거 찾다보니

눈물을 머금고 프로잭트 턴을 방출할까 하다가

일단 이번달 말까지 어떻게든 들어는 올거 같아서 장터에 고고싱 하기 직전에 한숨은 돌렸습니다만.



암튼 다들 많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런시대에 개인적 현실로 보았을땐 오디오가 왠말이냐!겠지만

사람이 꿈을 꾸는 데는 현실의 벽을 살짝 넘어갈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다시 오디오를 한다면

일렉타 아마토르에다가 하이엔드급 인티 시디피는 11s2급이나 더 모아 오디아 플라이트..라는 원대한 포부..암튼 시디피+스피커+앰프 합쳐 1000만은 돼야 하지 않겠는가란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사실 사람이 인생이 잘 풀릴때도 있고 그러면 큰거 한장이 문제겠습니까만..

오디오파일의 조급증을 생각해본다면 5년 뒤 10년뒤의 기약은 무용한 것이겠지요.

지금은 일렉타처럼 스픽 하나에 300을 쏟아붇기란 몇년간 경기불황 국면에서는 어려울 듯 합니다.그리고 자게에서도 말했지만 그돈이면 머리카락이나 좀 심을까 싶기도 하고(ㅋ)



그래서 목표를 좀더 현실적으로 조정했지요.

스피커는 중고 100만원대

앰프는 중고 100

시디피는 당분간 몬리오 아스티 > sacdp(중고 100만원대)

턴은 지금 그대로

케이블도 지금 그대로



각각 100만원대로 해서 총합 400만원 미만으로 업글 완료..란 목표로 수정을 해야할듯 하군요.

시디피야...sacdp로 언젠가는 복귀할거 같으니까..가격대로 보면 마란츠가 정답이겠지요.11s1이나 14버전2가 정답일듯 합니다.

아니면 지금 몬리오 아스티로 계속 쭉 갈수도 있습니다.일단 일반시디 재생엔 별 불만도 없고..픽업도 싸게 구하기도 쉽다고 하고..디자인 좋고 이태리 특유의 특성있는 소리도 나쁘지는 않고..



이번의 목표는 이태리로 통일하자..이기에

앰프는 오디오 아날로그를 노리게 될거 같습니다. 벨리니+도니제티 라던지.

진공관은 좀 어렵고요.



스피커가 문제입니다.

일렉타에서 다운하여 100만원대로 내려오니

두가지로 압축이 됩니다.



소너스 파베르 미니마 아마토르

차리오 아카데미 밀레니엄 1



둘다 중고가 초희귀하군요. 중고 가격대론 비슷한거 같습니다.

유닛의 크기나 전체 크기도 비스무리한거 같은데..

좀 작지요..예..예전 디아파송 카리스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그 밑 라인업의 덩치 큰놈보다 최상급의 작은넘이 더 낫다는걸

어느새 깨우쳐 가는거 같습니다. 자꾸 생각나는 디아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