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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층 똘 아짐씨....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28 21:35:40
추천수 10
조회수   1,732

제목

웃층 똘 아짐씨....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어제 밤 12시가 다 되어갈 무렵....



요즘 매일 무더위로 팬션에 놀러온 기분으로

마님과 안방에서가 아닌 거실서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고

디비져 자는데...



그저께 날이 추워지면서 울집 당 서열 3위 강쥐가

감기 기운이 있었는지 제 이불에다 개스프를....



해서 안방 침실에 있는 이불을 꺼내 오려는데

안방 베란다 밖에서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것도 조용한 비가 아닌 쏟아붓듯 소나기가....



"자갸! 밖에 소나기가 쏟아지네? 날이 선선해 지려나..."



"아니 ? 비라니...비온다는 소리가 없었는데 무슨..."



이러더니 마님께서 거실 옆문을 열고 빨래너는 곳으로 나가더니...



"아니 멀쩡한 날..그것도 자정이 다 된 시간에 무슨 물청소야?



"그것도 비오는 날도 아닌데 미친 거 아냐?"



"그러고 당신은 비오는 거하고 물 쏟아 붓는것도 구분을 못하고

비가 온다고 그래?"



그러곤 창문밖 물 떨어지는 윗쪽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만



"803호 이 여자 미친거 아냐? 바로 윗집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네..





그러드만 울 마님이 베란다 창문에서 윗층에다 대고



"지금이 몇신데 물청소를 하는거예요? 그것도 한밤중에..."



고함을 쳣음에도 아랑곳 않고 윗집선 꿋꿋하게 물을 쏟아 붓더군요...ㅡ,.ㅜ^



"여보, 냅둬...그 여자 처음 이사올 때 새벽 2신데도 못질 했던 거 몰라?"



"하긴...그 여자 좀 결벽증이 있는 거 같아..

이사오면서 핸드폰으로 여기 저기 사진 찍어대는 걸 봐도..."







그런 웃집 똘 아짐씨를 단지 쫌 미모가 된다고 

짤븐 핫청팬티가 워떻다고...ㅡ,.ㅜ^



생각만 해도 끔찍함돠.

울집 택배온 한라봉을 낼름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ㅡ,.ㅜ^









2상 모처럼 웃층 똘 아짐씨 야그 끗!







피에쑤 : 누가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된다고 9라를 친겨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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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2016-08-28 21:55:21
답글

제대로 강적을 만나셨네요.
저희 윗집 사람들도 새벽2시에 디비 자지도 않고 뭘하는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를 않나... 빨래를하는지 새벽에 쏴~하는 소리에 잠을 깬지가 멏번인지도 모릅니다. 갈수록 우리라는 단어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ㅠㅠ

이종호 2016-08-28 21:59:09

    오밤중에 청소기 돌리는 건 일쌍다반사 임돠..ㅡ,.ㅜ^

지인수 2016-08-28 22:42:06
답글

어르신께 관심 받으려고 그러는게 아닐까요? ^^

이종호 2016-08-29 06:27:20

    맷돌들고 당장 쫓아가는 수가 이씀돠..ㅡ,.ㅜ^

이종철 2016-08-28 22:46:40
답글

그 아즈매 이사 앙가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슴다...@&&

이종호 2016-08-29 06:27:56

    시방 누구 입에 거품물고 누깔 뒤집어지는 거 보실랴우?

이수영 2016-08-28 22:49:05
답글

그 와중에도 짧은 핫청팬티가 생각 나시니 아직 쌩쌩 하시네유 ㅎ

이종호 2016-08-29 06:29:02

    그건 그거구 저건 저검돠...ㅡ,.ㅜ^

김승수 2016-08-28 23:35:47
답글

" ....... "

이종호 2016-08-29 06:29:49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이 그리 저주를 퍼붓드만...ㅡ,.ㅜ^

최원길 2016-08-29 08:40:09
답글

우리동네가 잠잠하다 했더니 그 아짐씨가 그 동네로 이사갔군요...^^

이종호 2016-08-29 11:31:09

    우이쒸...ㅡ,.ㅜ^
그 똘 아짐씨가 원길님네 웃집에 살았었군요..ㅠ.ㅠ

정영숙 2016-08-29 10:41:15
답글

같은 여자로서 할말이 없습니다. ㅠㅠ

이종호 2016-08-29 11:31:48

    청바지 뒷태 요염 영숙님께선 아무런 잘못 없으심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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