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부터 선들선들한 바람이 불어서 잠도 잘 잤습니다.
물론 어제 낮에는 더웠지만, 집안과 밖의 온도는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엊저녁에도 시원하다고 생각하면서 스르르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 6시쯤 비오는 소리에 깨어났습니다.
사방에 열어놓은 창문으로 선선한 바람이 마구 들어와
창문을 닫기 바쁩니다.
비가 오면서 굉장히 시원해졌습니다.
올여름은 아니지만,
예년의 여름에는 가끔 집에서 긴 팔 옷에 목도리를 감고 지낼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딱 그런 옷과 목도리가 필요한 날입니다.
이럴 때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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