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함께 한 순간에 당첨이 되어 이렇게 AKG 518 DJ 헤드폰을 선물로 받게 되어 기념으로 사용기를 올려 드립니다. 멋들어진 박스에 포장되어 도착한 DJ 이네요.
내부 구성물입니다.
본체와 수납 파우치 그리고 제품 보증서의 모습입니다. 파우치의 재질이 얇은 천이나 저가의 비닐 계열이 아닌 부드러운 촉감의 폴리 계열로 만지는 느낌도 아주 좋았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AKG 518 DJ의 모습입니다. 외부 설명에 보면 3D 회전이 된다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헤드 본체는 약 270도 정도 회전을 하며 수납하기 용이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검정색 외부 마감과 색상도 너무 튀지도 않고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헤드폰들 처럼 헤드밴드 부분이 추가적인 폴딩이 더 되지는 않아 이정도가 제일 작게 접은
모습입니다.
중국에서의 제조(Made in China)는 어찌할 수 없는 요즘의 추세이겠지만 그래도 "Desigened and engineered by Austria by AKG"가 믿음직스럽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들었던 기억도 못할 만큼 다양한 보급형 이어폰들을 뒤로 하고 더 늦기전에 청력을 보호하려고 헤드폰 구입을 시작해 기억에 남는 제품들은 처음 젠하이져의 PX 200을 시작으로 AKG450, 그리고 2년전쯤 와싸다에서 구입했던 데논의 블루투스 헤드폰(AH-NCW500)까지 였습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제게는 AKG의 제품들이 전 음역대에서 편안하면서도 섬세한 소리를 잘 구현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 특정 대역대(보스,소니- 과도한 중저음) 고음을 너무 많이 강조한(사람에 따라서는 이 특성이 해상도 선명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반면 AKG의 헤드폰들은 가격대도 비교적 구입이 쉬우면서도 디자인과 휴대성에서도 독창적인 부분이 많이 돋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장거리 여행 가거나 집중해서 업무를 볼때도 귀에 무리를 주지 않고 편안함을 느께게 해주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요.
평소에 주로 듣던 곡들 휴대폰에 저장해 듣고 있는데 성악,기악곡,팝송,가요들을 두루 무난하게 잘 표현해 내는게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착용한 모습은 아무래도 헤드폰을 최대한 크게 늘리고 찍어야 할 제가 봐도 부담스러울 저의 착용 모습보다는 더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델이 주변에 계시길래 회사 동료 여직원께 부탁해 착용 컷을 찍어 봤습니다.
"헤드폰에서 이런 소리가 다 날 수가 있네요?" 라며 놀라던 여직원의 감상평을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선물을 보내주신 와싸다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