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 4차선 맨 오른쪽 차선.
우회전만 가능한 차선입니다.
평일 대낮 차도 없는 시간에 길 건너에 교통경찰 4명이 상주하길래 뭔가 했는데......
제가 그 차선으로 직진했다고 과태료 범칙금 납부 통지서 받았습니다.
제 뒤에 차도 없었고 교통흐름 방해한 것도 없었는데.
제가 잘못한건 잘못 했죠.
기다렸다는 듯이 경찰 4명이 차 세우라고 안내하는게 표적단속이 이런거구나 싶었네요.
재미있는건 경찰이 선심 쓰듯 과태료 3만원 짜리로 싸게 끊어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세금 많이 걷어야지.
전기세도 깍아주고 4대강 뒷수습 하려면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니하며 스스로 토닥였습니다.
뭐. 잘못한 건 맞고 범칙금 깍아준것도 다행은 다행이죠.
그런데 며칠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찜찜함이 가시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