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2017년이면 회갑이여
노인정에가면은 명함도 내밀 수 없는 말단 딱가리 계급이라고 하던데
암튼 한번 태어나서 이름값을 한번해야 겠는 데
그게 쉽사리 잘 안되유 ------------------------------
하지만 자기 이름 아니 다른것을 갖어다놓고서
함께하자고 (놀자고)대드는 자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들은
나사가 좀 풀린 사람들은 아닌지
아님 포도청이 그리하라고 명령을 하고있는 것인지
만인들이 지켜보는 이 객장에서
날도 뜨겁고
넉두리한번 해봅니다
[콩으로 만나는 세상] 노사연 "바램"
https://www.youtube.com/watch?v=2vXP70-m8j0
바램 / 노사연 노래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