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극단적인 명상? 경험하는 순간? 큰기쁨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18 13:59:07
추천수 6
조회수   1,000

제목

극단적인 명상? 경험하는 순간? 큰기쁨이?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흔히들 도를 닦는 사람들이



심오한 수준의 명상을 하다가





극심한 쾌락을 얻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혹자들은 그런 쾌락을 얻기위하여





더 강력한 명상, 더 강력한 고행을 일삼아



그런곳만 찾아다닌다고 하더군요







마치 마라톤의 러너스하이에 중독되어



무릎이 떨어져 나가도, 마라톤을 안뛰면



정상생활이 안되는 것과 흡사한듯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의 해석을 들으니 좀 이해가



가기도  하더군요...







해석이란





명상의 최고점을 경험하는것은,  생명체가 죽음에 맏닥들이는것과 비슷하여



죽음의 공포를 이기기 위하여



뇌에서 쾌락을 유도하는 호르몬이 생성되어



그 순간이 환희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엄청난 순간들을 별로 경험하고 싶어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평상심이 도라는 말은 참 이해하기도 힘들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인정하기도 힘든것 같습니다.





도대체 평상심이 왜 도라는거냐??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황준승 2016-08-18 14:37:15
답글

메조키스트와는 다른가요?
아니면 뽕 중독과도 다른가요?

nuni1004 2016-08-18 17:04:33

    아무것도 생각치 않는 명상을 통해, 자기 두뇌를 메조키스트처럼 학대하고 그로 인하여

뇌에서 나오는 자연뽕을 즐기다 중독되는 상태가 되는거죠

이수영 2016-08-18 15:05:55
답글

명상하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낄수가 있나요?

건물이 무너져서 땅에 갇힌상태로 명상해두
저런 경험하기 힘들거같은데요

nuni1004 2016-08-18 17:02:52

    아무 생각하지 않는 명상을 오래하면, 아무것도 없는 아무생각도 안나는 경지에 도달하는데, 그것이 사실 죽음이지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뇌가 멈춘상태에 있는건 사실상 죽음이라... 뇌가 그 죽음의 공포를 이기기 위해서 흥분호르몬을 배출한다더군요... 결국 실체가 그것이였습니다.

이수영 2016-08-18 19:12:13

    예전에 검도할때 시작하기전에 묵상을 했는데요

말씀하신데로 '아무 생각없는 상태'로 있다가 "그만!" 이라는 단어가 들릴때까지 타임워프를 합니다

그냥 차분 해지기는 하지만 흥분호르몬이 배출된거 같지는 않던데요 ㅎ

nuni1004 2016-08-19 22:28:51

    음 제가 보기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생각에는 도달하시지 못한듯 합니다.


텨텨텨톁텨~!!! 3-3\3-3-3-3-

석경욱 2016-08-18 16:28:37
답글

측두엽이 너무 흥분하면 환각을 보고 천사나 예수나 신을 만나게 되고,
두정엽이 마비되면 자아감이 없어져서 우주와 자신의 구분이 없어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뇌에 이상이 생겼던 사람들이 자기 경험을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 또 그 이야기를 하고...
그런 게 점점 커져서 종교가 된다고 하지요.

나중에는 뇌가 건강해서 그런 체험을 안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박해를 받게 되지요.
뇌가 고장난 사람들이나 사고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결국에는 권력자들이 정치적인 필요에 의해 종교를 이용하구요.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됩니다.

nuni1004 2016-08-18 17:13:59

    선현들의 말씀중에 평상심이 도 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뇌여 봅니다.

황준승 2016-08-19 11:29:16

    그렇게 측두엽과 두정엽을 전기나 약물로 조절 해서 연구 하다보면
생명의 기원이나 우주의 탄생 원리 같은걸 알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외계인이 지구에 생명을 탄생 시키고, 인간으로 진화하게 만들고 갔는데 (폭포 위에서)
생명 창조 작업을 끝내기 전에 인간의 뇌 속에 태초의 깊은 기억을 블라인드 처리 해 놓고 갔어요....
그런데 인간의 과학기술이 지금처럼 발전하여 이제는 뇌를 조작해서
수억년 전의 기억을 끄집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고기 였던 기억도 되살려 내고요.

유승한 2016-08-19 12:34:22
답글

어제 EBS 스페셜프로젝트 'REAL TIME 영감의 순간'에서 박찬호의 명상 체험을 방송하더군요...
박찬호 선수가 좌절과 우울증, 경기에서 위기관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명상을 통해서라고 하데요..

nuni1004 2016-08-19 22:31:27

    보통사람으로는 평생 겪기 힘든 성취감을 얻어본 박찬호선수가, 최고 높은곳을 잠시찍고 추락하면서, 명상이 없었다면 아마도 미치거나 약쟁이로 안좋은 인생을 마무리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명상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감정을 가지고, 아무도 못가는 높은산에서 온전한 몸으로 내려온것은 대단한것으로 생각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