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지금은 아니고요, 몇 달 전 이야기입니다.
20대 초반에 63kg 정도이던 체중이 그 이후 66~69kg을 사십대 후반까지 평생 유지했습니다.
6개월 전 쯤 아무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식사량, 운동량 등 거의 변함이 없었는데요.
59kg까지 체중이 줄고 아랫배가 쑥 들어가고 허리둘레가 32인치에서 28인치까지 줄더군요.
얼굴은 많이 말라 보이고요.
그 때는 별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석 달 정도를 저 상태에 있다가 다시 체중이 저절로 늘더니
66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뇨 증상도 없고 당뇨 증상 가진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요즘 들어 갑자기 약간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저 때 제 몸 속에 아주 몹쓸 큰 병이 걸려 제 몸과 병이 싸우면서 체중이 빠졌다가
몸이 정상화 되면서 체중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나 하는 약간의 무서움과 호기심이 듭니다.
뭐~ 쓸 데 없는 이야기이지만....66~69kg이던 체중이 59kg까지 줄어던 걸 보면 무슨 중요한 원인이 있지 않았을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경험 가지신 분이야 원인을 추측하실 만한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분 계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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