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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 - D 마이너 BWV 1043 입니다.
2악장을 듣는데 눈물이 모이더군요.
낮에 첫사랑 그녀와 닮은 여성을 보았습니다.
남자친구 손을 잡고 친구들과 버스를 타러 뛰어가는데
체구며 생김새며 스타일이 비슷하고 머리만 길더군요.
시간이 지나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다른 남성과 저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져오고 아팠습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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