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항상 회원분들에 글만 읽다 오늘은

제 주위에 일어난 일을 소개하고 고발 합니다.

올2월쯤 70대 후반에 노인께서 메켄에 4344를 물려 쓰고 계신분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후 두어차례 방문하여 음악도 듣고

많은 애기를 나누 었습니다.

오디오에 관심은 나이 국적 불문이란 말이 실감 났고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기기는 화려하지만 선재도 막선에 연세가 많으셔서

들으시는 장르도 (카바레현장음악) 별로 감흥은 없었지만

사는 지역이 시골이어서 4344를 볼수 있다는거에 만족 하였고

나이드셨지만 나름 취미 생활을 하시는 어르신을 볼때 존경 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우연히 지나다 들렸더니 이게 웬일 입니까?

4344는 없어지고 옷을 바꿔입은 4343이 그자리에 있는게 아닙니까!

여쭈어보니 아는 업자가 와서 4344 가 소리가 별루니 4343으로

바꾸어 준다며 교환해 갔답니다.

4343이 상태가 좋으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가?

옷도 바꿔입고 그릴도 다시 제작하여 정말 볼품이 없었습니다.

장사도 좋지만 물건이 욕심난다고 얼마 남지않은 노인을

그렇게 속여도 될까요???

정말 밤잠이 안 오더군요...아무리 남에 일이지만 그사람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회원여러분께 그 사람을 고발 합니다.

언제나 이런 나쁜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사라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