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장치가 돌아가지 않아

분해해서 청소해주었는데요...



다이소에서 파는 PB-1 강력세척제로  기름이 1밀리는 찌들어버린

몸체와  가동 부위는 분해해서

모두 잘 닦아주고...


문제는 모터인데..


뻑뻑해져서 정지해버렸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모터 중간 부분을 반으로 쫙 갈랐더니

쉽게 두개로 분리가 되네요





보니까 축을 고정하는 부분 축의 앞뒤로,  기름이 너무 없습니다.

거의 1방울이나 쳤을까?


그게 여름이 되어 말라버리니,  축이 거의 늘어붙은거죠

이건 가정에서 사용하는 선풍기들도 비슷하죠...



기름을 잔뜩 쳐줬더니, 미끄덩 미끄덩 아주 잘 돌아갑니다.





대부분 이럴때,  모터를 자가 교환하는 정도면 대단한거고.

저처럼 모터 자체를 분해해서 모터를 수리하는정도면 맥가이버~~


잘모르면 업자를 불러서 배출기 전체 교체를 하는데


교체 비용이 거의 20만원돈은 들죠...



제가 보기에는 모터가 안도는건,  거의 타이머 개념인듯 합니다.

2년만 쓰고 바꾸라는거겠죠..
 


아참 조립하고 나니 나사못이 4개가 남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