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4대강 이끼벌레 논란이 대단했었죠. 이끼벌레가 창궐한 것은 오염이네 아니네 어쩌고 하면서 대단했는데, 올해는 철저하게 방역(?)되어 이끼벌레 논란이 없다고 합니다.
명바기에게 묻지마 투표한 사람들 그리고 4대강 적극 찬성한 사람들 반성 좀 합시다. 이제는 이끼벌레도 못 살 정도의 수질이라고 합니다.
몇년 후에는 또 다시 천문학적 빚내서 4대강 살린다고 공사판 다시 벌이겠군요.
아! 명바기가 사기친 로봇물고기는 그 작은 예산에서도 뇌물잔치 벌였고 모니터링은 고사하고 제대로 동작도 안했죠.
썩은 4대강, 이제 큰빗이끼벌레도 못 산다
[현장] 4급수에 서식하는 깔따구와 실지렁이가 장악.. 손 대면 붉은 반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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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간단하다. 국내 유일 태형동물 전공자이자 이끼벌레의 이름을 붙인 서지은 우석대학교 교수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끼벌레가 집단 서식하다가 한순간에 사라지면 수질이 4급수로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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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생태학을 전공한 박정호 박사는 지난 3일 4대강 재자연화 포럼강연에서 "저서성 무척주동물인 깔따구의 색을 통해서 오염상태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깨끗한 물에 서식하면 노란색, 중간 오염원에서는 초록색, 심각한 오염원에서는 붉은색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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