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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미쳤나봐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12 09:23:59
추천수 12
조회수   1,287

제목

날씨가 미쳤나봐요...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어제 밤에 30도 밑으로 안내려가더니

오늘 아침에도 뜨거운 열기가 온 주위에 퍼지네요.



어제 전기세 쬐끔 깎아 준다고 생색내지만

그래도 무서버요...전기세 폭탄 맞을까봐....



작년 서울 모 주상복합에 세든 37세

a씨가 덥다고 에어컨 좀 틀었다가

전기세 140만원 내고 트라우마 걸렸답니다.

5단계 누진율 11.7배란 숫자는 어느놈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요?



무슨 근거로 그렇게 책정한건가요?



미국이나 유럽도 최고가 2.3배정도라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말도 안되는 누진율을 책정하고

또 그걸 제동거는

사회지도자층은 없었나요?



이래저래 더 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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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0244@gmail.com 2016-08-12 09:37:46
답글

이래서 투표를 잘해야됩니다.

가장 더웠다는 94년 여름도 뽈뽈대고 잘만 돌아다녔는데 올해는 참 힘드네요;;;

김민관 2016-08-12 13:44:40

    찍지도 않은 저같은 사람까지 당하는게 화가나지만 더 좀 당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구행복 2016-08-12 09:53:38
답글

전기세가 아니라 전기요금입니다.
하기사 1개회사가 독점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다보니 요금보다는 세금으로 인식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비자가 왕인데...
하다못해 중국집 음식시켜도 많이 시키면 서비스 음식 더주는데
전기도 많이쓰면 요금 깎아주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많이 쓸수록 돈을 많이 내는 억지 시스템은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홍콩은 역진제라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이 저렴했다는...

김지태 2016-08-12 10:11:19

    저도 전에는 세금이 아니라 요금이다라고 지적해주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저부터도 이건 요금이 아니라 세금이다라고 인식했습니다.

김민관 2016-08-12 13:48:23

    자본주의 사회에선 무조간 소비자가 왕은 아닙니다.이나라 국민중 다수는 왕대접 받기전에 섞어빠진 정신부터 바껴야 합니다.

염일진 2016-08-12 10:11:48
답글

어제 3센치 영감이 곳간에 절믄 츠자 숨겨 놓고
속옷 사줄 돈이 아까워
볏짚으로 브라..팬티 맹글어 입혀 놓고 자랑질 하더니.....
에어컨도 안보이데요..그 곳간에..ㅊ ㅊ

주명철 2016-08-12 10:17:13
답글

염일진님 --또 그걸 제동거는
사회지도자층은 없었나요? -- 한 분 계셨죠.

우리 현 대통령이 공약으로 전기요금 완화를 약속했었죠.

문제는 거의 모든 정치지도자가 원하는 자리에 오르기 전이 최고상태라는 점.
일단 되고나면 능력이 사라지는지, 그 전의 얘기가 거짓말이었는지 모르지만,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니까 탈이죠.

염일진 2016-08-12 10:20:03
답글

뒷돈 주면서 입다물라 했겠죠...머...~

황준승 2016-08-12 11:33:16
답글

어젠 정말 최고로 더웠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방 온도가 30.5도 였어요, 헥헥....
옆에는 인간 난로 하나가 밀착해서 자고 있고....ㅠㅠ

염일진 2016-08-12 13:50:38
답글

하루 3시간 반 에어컨 켜면 가정에 전기료가 얼마인데....그걸 인하 어쩌구 저쩌구....

아니 누굴 허수아비로 아나요?
이 더운데 어떻게 하루 3시간 반만 켜나요?
낮에도 몇시간..밤에 잘때도 켜고 자야하는데....

하루 12시간 켠다고 가정하면
53만원?
이게 말이 되나요?

장순영 2016-08-12 15:08:37
답글

진짜 어제는 새벽까지 미치겠더라구요...ㅠㅠ

정태원 2016-08-12 15:35:12
답글

어차피 우리네 서민들 집 크기 뻔한 거고 방 크기 뻔한 거고
그 집 안에 있는 가전들 뭐 뻔하지 않겠습니까?
이재용처럼 방구석에 뭐가 들었는지 전기요금 한 달에 이천만 원 나오는 집하고는 다르잖아요
결국 고작 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 조금 켜는 걸 흥청망청 과소비 개념으로 누진요금 어쩌구 지랄하는 거는
이건 대놓고 국민들 개돼지 취급하는 인증하는 거지요
이 찜통 날씨에 에어컨 시원하게 켜는 거 조차 못 보겠다 이거 아닙니까?
한국을 선진국으로 보는 사람들도 의외로? 꽤 많던데
다른 거 다 빼고도 이 더운 날씨에 에어컨 전기요금 걱정하는 삶의 질, 사회 시스템을 과연 선진국이라 말 할 수 있는지요?

염일진 2016-08-12 15:39:34

    공감합니다.

진성기 2016-08-12 17:16:50
답글

지금 뉴질랜드 왔는데
여긴 추워서 난방하는 중입니다
여기주택 난방은 석후나가스 보다는
주로 전기를 사용 한다는데 전기료는
여기도 비쌉니다
생새 단가가 높아서 그렇다네오
핵발전이나 화력발전이 없고 거의 수력발전이라 비싸다고
근데 사람들은 깂싼 핵발전보다는 비싸도 안전하고 오염없는 수력을 원하고
그로인한 비싼 요금을 기꺼이 감수한다고

염일진 2016-08-12 17:19:11

    뉴질랜드 국민이 선진국민이네요.

남두호 2016-08-12 22:35:33

    패딩 준비해가셨나요??
형수님과 꼭 껴안고 주무세요..

남두호 2016-08-12 22:34:32
답글

오늘 낮에 운전하는데 어떤 곳은 39도 찍더군요..

자동차 온도계가 실재와 약 1도 높게 나오거든요.
그럼 38도... ㅎㄷㄷㄷ

여튼 37도에서 안 내려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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