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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이 조금은 나아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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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22:4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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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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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이 조금은 나아졌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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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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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만해도 지금 이시간에 밖에 나가면 목욕탕 들어가는듯 후끈하고 눅눅했는데 어제부터는 좀 낫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새벽 세네시경에 에어컨 끄고 선풍기만 틀고 자도 잘만 합디다. (울집은 구순이 다돼신 노모 때문에 7월말 부터 24시간 에어컨을 틉니다. 요즘들어서 기력도 전보다 훨씬 안좋아지셔서 더위라도 자시면 큰일날까 걱정되서 전기요금도 무섭지만 엄니 기력 잃는게 더 무섭다는...암튼 에어컨 너무 혹사시켜서 퍼질까 걱정이고. 하루에 네다섯시간은 쉬게 해주고 싶은데 지난 십여일간은 도저히 그게 안돼더군요)
지금도 밖에 나가니 바람이 제법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 되네요 (그래도 더운바람 이지만) 열흘만 더 고생하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울집은 9월중순까지는 에어컨 켭니다)
지금 전기계량기를 확인해 보니 지금까지 전기 사용량이 지난달 사용량을 100킬로정도 초과되어 있네요.
매월 전기검침 기준일이 전월 21일부터 당월 20일까지라 오늘이 10일인고로 20일간 사용량인데 지난달 한달 사용량보다보다 100킬로 초과...앞으로 검침일까지 10일 남았는데 얼마나 더 초과할지 에휴... 작년에 얼마 냈나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ㅡ,.ㅜ 확실한건 작년에는 올해만큼 주구장창 에어컨을 켜지는 않았다는 것...
어제 어느 개노무 시키가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누진제 안무섭다고 헛소리했죠. 하루 네시간만 틀면 된다고 하루 네시간 틀고 전등도 켜지말아야지 그런거다 개노무새캬 그런걸로 언플이나하고 또 오늘 뉴스보니 옛날 에어컨과 요즘 에어컨 전기소모를 비교해 보겠다며 옛날 에어컨이 전기를 훨씬 더 많이 먹는다고 뉴스에서 그럽니다. 그래서 뭐? 에어컨 바꾸라고? 전기요금 문제로 시끄럽지만 대기업의 에어컨 매출은 지켜주고싶다 뭐 이런거니?
어휴 누가 저 좀 대통령 시켜줘요. 내가 훗날 역사책에 칼리큘라, 네로를 찜쪄먹는 최고의 피를부른 폭군 개새 대통령이라고 기록되더라도 내 데스 노트에 적힌 개새끼들 모두 재산몰수에 모가지를 시청앞 광장에서 댕겅 댕겅해버리고 비누로 만들어 버려 드릴께요. 내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학씰히 할 수 있슴다.
더워 죽겠는데(점빵은 에어컨 잘 안틉니다) 어제 헛소리한 고위공무원 새끼도 짜증났는데 오늘도 대기업 빨아주는 뉴스를 들으니 아주 짜증나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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