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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행인건가요? 게을러서 아주 가끔만 하는디... ㅎ

밖에선 치실, 집에선 구강세정기 쓰는데요.. 구강청결에 꽤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만..

양치질만으론 뭔가 좀 개운한 기분이 안들어서요..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죠 머..

치실 사용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는 제대로 안 닦입니다. 이를 닦아도 치실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서 찌꺼기가 나오죠. 대체 저런 연구는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네요., 치실 사용해 보면 치실은 필수라는 걸 알텐데요. 치실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치과에서 하는 말이... 치실은 이 사이를 청결하게 하는데 사용하는게 아니다.

잇몸과 치아의 졉촉하는 부분.. 잇몸이 치아를 감싸고 있는 부분들에 끼는 치석등을 제거 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치실을 치아에 붙여서 잇몸 쪽으로 꾸욱 눌러 주고 빼라....
결론은 잇몸이 살작 덥고 있는 부분을 씻어? 주라는거 같은데....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그렇게 하기 너무 힘들어요 ㅜ.ㅜ

치약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치약을 많이 묻혀서 사용하는 것 보다 조금만 묻혀서 사용하고
입을 헹구고 난 다음 치약이 없는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치과의사가 권유를 하더군요.

치약 절대 많이 쓸 필요 없다고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아예 치약 없이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그냥 하면 이똥이 희석되지 않고 잇솔질 하는 동안 계속 묻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또 치약을 남들 처럼 많이 쓰면 거품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저는 콩알 보다 적게 씁니다.

치실은 팝콘이나 쥐포, 오징어 따위를 먹었을 때 이 사이에 단단히 낀 것을 뺄 때 가끔 사용합니다.
이쑤시개로는 안 빠지는 경우 있잖아요.

치실을 안 쓰면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계속 손꾸락을 넣게 되거나 헷빠닥으로
밀어내려고 오만 잡인상 다 쓰는 것은 물론 쬽쬽 거리고 무엇보다 아가리에서 송장 부패한 냄새가 나서 꼭 치실을 사용합니다...ㅡ,.ㅜ^

치약은 연마제죠. 저는 늘 가볍게 양치질합니다.
3분이 아니고 30초 이내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냅니다.
여전히 알사탕이나 얼음 어금니로 으깨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치실이 이쑤시개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뾰족한 핀셋도 유용하더군요.
한 가지 아이러니한 이야기는 수도물을 최대한 멀리 했더니 주부습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