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연거푸 우리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계속 나오는 반덤핑관세 이야기가 같은 건이 아닙니다.
거기에 중국도 이미 반덤핑 관세 결정했죠.
우리나라만 얻어 맞은 것이 아니지만, 사드배치 결정 후에 얻어 터지고 있으니 많이 한심하죠.
닭이 생각하기를 바라느니 차라리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채우겠습니다.
미국, 한국산 냉연 이어 열연강판에도 ‘관세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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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부과했죠?
이번에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해서도 관세 폭탄을 결정했습니다.
포스코에 부과된 관세만 해도 60%가 넘어 대미 철강수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업체들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열연강판 수출 1위 업체인 포스코가 그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 상무부는 포스코에 대해 3.89%의 반덤핑 관세율 그리고 57.04%의 상계 관세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을 합치면 미국이 이번에 부과한 관세율은 무려 61%에 달합니다.
이렇게 60% 넘는 관세 폭탄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앞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미국 철강업체의 피해를 인정하면, 포스코는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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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스코 등 韓 전기강판에 반덤핑 관세 부과
공고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포스코가 생산한 GOES 제품을 비롯해 다른 국내 업체가 생산한 해당 제품 모두에 37.3%의 관세를 부과한다. 일본은 JFE스틸 제품에 39%의 관세가 부과되며 신일본제철을 비롯한 다른 업체 제품에는 45.7%가 부과된다. EU산 제품에게는 일괄적으로 46.3%가 부과된다.
상 무부는 이번 관세 부과 원인에 대해 "지난해 7월 23일 이들 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생산된 해당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며 "조사 결과, 지난 4월 이들 제품의 덤핑 판매로 인해 중국 동종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