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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 생으로 하면 많이 힘든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02 17:41:20
추천수 8
조회수   3,191

제목

위 내시경 생으로 하면 많이 힘든가요?..

글쓴이

이신일 [가입일자 : 2008-05-16]
내용
올해 건강검진을 받는 해입니다.

예전에 수면 내시경으로 받은 적이 있는데,

재우는 약이 사람에게 해롭다는 얘길 듣고

그러면 생으로 해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을만 한가요? 몇 분 정도 걸리나요? 주의할 점이 있나요?

경험자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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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9056@hanmail.net 2016-08-02 17:51:44
답글

수면 내시경보다는 힘듭니다.
많이 힘든경우도 참을만할수도 그정도차이가 있는데 의사의 숙련도와 관계가 있는것같더군요
전 수면을 안하는데 작년에는 너무힘들더군요 피도쫌나오고 우짠지 자꾸수면으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헌규 2016-08-02 18:15:04
답글

처음 호스가 목젖을 통과할때만 힘들고 그담부터는 그럭저럭 참을만하더군요.
한 5분정도만 참으면 됩니다.
수면없이 네번정도 받은것같아요...^^

황준승 2016-08-02 18:21:41
답글

의사나 환자나 서로 편하자고 수면내시경 권하는 것 같아요.
근데 어떤 환자는 수면해도 난리치고, [김양아, 윈저 한병 더 들고 들어와라] 하는 자칭 교사 환자도 있대요.
저는 수면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요. 참을만 했어요.
30대 때는 수면 내시경 같은거 없던 시절이었던가 본데, 가볍게 했고요.
요즘은 좀 더 힘들지만, 의사가 노련하고, 목구멍 부드럽게 넘겨주면 수월해요.
위벽을 훑을 때는 나도 모르게 뒤틀리고 구역질 나지만 그건 반사작용이니 힘 쑤욱 빼고 있으면 됩니다.

저는 목구멍 마취약 뿌리는거 몇번 받아봤더니 너무 따갑고 오히려 숨막히는 것 같아서 그거 거부 했거든요.
그랬더니 예쁜 간호사 언니 둘이서 옆에 붙어가지고.... 나중에는 다 가버리더군요.
그러니 예쁜 간호사가 옆에서 보조 해주실 때는 일부러라도 힘든 척을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김창훈 2016-08-02 18:35:04
답글

저도 몇 차례 했는데, 참을만 하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하는 거고요.
시간도 절약되고, 황준승님처럼 간호사가 꼬옥 안아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 따라서 안아주기도 하고 그냥 토닥거리기만 하기도 합니다.
5분까지는 아니고 2~3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1분은 넘습니다.
윀윀거리는 그 불쾌한 기분과 관 큰 것이 내 목을 넘가서 속에서 휘젓고 다니는 그 기분을
참을 수 있다면 비수면이 괜찮은데요.
저는 비수면 내시경 받으면서 항상 다음 번에는 꼭 수면 내시경을 할 거야 다짐하면서도
다음 번에는 또 비수면.....ㅜㅜ 한 번은 받는 것을 건너 뛰기도 합니다.
저는 위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안 하려고 합니다.
60 넘으면 그때부터 할까 생각 중입니다.
식도염은 누구나 있다고 하던데 저도 검사하면 항상 식도염 조금 있으니 약 먹으라고 처방해 주더군요.
술 담배 안 하기 때문에 위장 내시경 안 하고,
더 열심히 운동하고 몸 관리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얘기가 딴 데로 빠졌네요.
수면 추천합니다.

이경연 2016-08-02 19:40:31
답글

일반 내시경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수월하게 하는데
제 케이스는 너무 고생을 했습니다....
2년전인가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거의 죽을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 다시는 일반 내시경으로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이신일 2016-08-02 19:41:35
답글

경험담을 들려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참고해서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김학순 2016-08-02 20:06:44
답글

사람마다 다릅니다...저는 숨이막혀죽을꺼같아서 도중에 잡아뺐습니다....

이종호 2016-08-02 21:22:51
답글

내시경을 많이한 전문의가 하면 수월하고
저처럼 대학병원에서 인턴들에게 마루타용으로 걸리면
목구녕에서 피 나오고 쌩고생을 하게되는 경험을 맛보게 됩니다.

저는 여지껏 수면내시경은 딱 한번해봤고 비수면 내시경으로
수십번 했습니다...
위염과 십이지장 궤양으로 십여년 고생하는 바람에....

목구녕으로 넘어갈 때가 제일 지랄맞고
다 끝나고 목으로 나올때 그 희열은 말로 몬합니다..

아주 션합니다..ㅜ.,ㅠ^

nuni1004 2016-08-03 00:46:47
답글

수면을 하면, 자기의 본능적인 말이 막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그래서 환자들이 자기의 말 녹음하려고 스마트폰 가지고 들어가는데, 어떤 병원에서는 그걸 미리 차단하기도 한다더군요..


근데 저는 비수면으로 해도, 욱~욱~한두번 하고 그냥 참을만 했습니다.


저는 동네 병원에서, 노땅 선생님들에게 했는데 그래서 괜찮았나봐요..피까지 나오는건 뭐...

이승규 2016-08-03 12:42:03
답글

저는 건강검진을 거의 10년 정도 하고 있지 않다가 작년말에 정말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위 내시경은 평생 처음이었는데 수면이 좋지 않다는 말들이 많아 그냥 일반으로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지 않았는데 할 당시에는 구토가 올라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다면 조금 요령이 생겨서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호흡을 최대한 깊숙히 해보면 구토 증상이 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치고 나면 수면보다는 훨씬 개운한 점이 일반을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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