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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묻어나는 순간) 황금풍뎅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8-01 02:31:52
추천수 7
조회수   606

제목

(행복이 묻어나는 순간) 황금풍뎅이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미니벨로로 중랑천 뚝방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순간 보도블럭에 뭔가 바둥거리는데 비까번쩍한 골드색이더군요.
자전거로 몇바퀴 굴러간 뒤에 그냥 가려다가 멈추어 서서 다시 가보니, 뒤집어까진 몸뚱아리를 바로 잡으려고 황금풍뎅이가 낙엽 한 잎을 부여잡고 아둥바둥 움직이길래 제대로 돌리기 좋게 해주려고 하는데, 사진에 있는 블록홈에서 용케 제대로 몸을 가누면서 자리를 잘 틀더군요.
그제서야 사진보다 동영상이 좋겠다 싶어서 몇 초를 찍다 보니 휙사라진 황금풍댕이의 행복이 묻어나는 순간 바로 뒤의 스틸컷입니다. 동영상을 올릴 자료실이 없어서 스틸 사진만 남겨 봅니다.
혹시라도 자녀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분 계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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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2016-08-01 05:26:57
답글

예쁘네요.
이 사진을 보고 설명을 연관지으면서
떠 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체로금풍"

금풍뎅이와 연관해서 떠오른 낱말이지만,
전혀 동떨어진 말은 아닌 것같습니다.

"가을 바람에 실체가 드러나네" --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한 장면, 한 순간에서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비록 가을은 아니지만.

이종호 2016-08-01 08:16:26
답글

원석님은 참 성격이 세심하고 여리면서 착하신 거 같아요...^^♥
흡사 나처럼...호호홍....♥♥♥~

주명철 2016-08-01 08:48:13

    이종호님 말씀, 인정합니다.
자전거 타고 가다가 길에서 금풍뎅이 찾아내는 눈이 보통인가요?
이종호님도 산에 가시는 이유가 관찰 아닙니까?

김승수 2016-08-01 09:35:02

    거봉 온니^^;;

이종호 2016-08-01 11:06:03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ㅜ.,ㅠ^
빨랑 글 안지울껴?

yws213@empal.com 2016-08-01 11:46:00

    제 시력보다 황금풍뎅이의 기가 더 센 까닭에 조우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같으면 채집해서 여기저기 자랑했을텐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고따구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살아 숨쉬는 진기한 녀석이 이 세상에 더 널리 퍼져야 하니까요.
물론 닭하기(!) 마사오나 닭하(!)는 제외하고요.

zapialla@empal.com 2016-08-01 11:31:16
답글

황금풍댕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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