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개업한 고깃집인가본데
후배랑 밥먹으러 가다가, 호객을 하면서 이끌길래
그냥 가까워서 들어가봤습니다.
두꺼운 갈비 1인분에 만원, 냉면하나 기본제공이구요
근데...
고기가 딱 나온 폼새를 보면...
약간 작은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믿반찬이 매우 부실해서, 먹을게 없습니다.
잘하는 집의 1/3 미만 수준으로 나오네요..
같은 가격에 잘하는집 가보면, 게장에 손바닦만한 장떡에
기타 등등 상다리가 부러지게 나오는 집은 손님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집 주인은 이곳저곳 식당에 많이 가보지 않은 사람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간이 작거나, 타산이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자기들 나름데로는 절약? 을 했다고 생각할듯..
고기맛은 일단 단맛으로 승부하는 것 같은데.
여하튼간에 별로라서, 2인분만 시키고
추가는 안시키고 냉면 달래서 먹고 왔습니다.
지급되는 냉면은 미니싸이즈의 냉면으로, 아주 얇은 면이
나오는 뭐 인스턴트 국물맛의 그런 냉면이더군요..
근데 전체적으로 딱봐도 부실한데, 나가는 손님보고
맛있었냐고 설문조사하고, 등등 계속 물어보더군요...
그걸 물어봐야 아나???요...
얼마 못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놓고 말은 못하고... 다시는 안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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