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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옆집 냉동 창고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때문에 창문도 전부 못열고 3-4cm정도만 열어놓고 사는데요... 실외기 소리가 들리면, 이건 병원에서 나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생명유지장치의 소리다 라고 생각하면서, 저 소리가 그치면 내가 죽을거다..라고 생각하니 소음이 나도 마음이 편해져서, 요즘은 잘 잡니다.
아....불쌍 ..
역지사지입니다. ^^ 누운 상태에서 바람이 정수리에서 얼굴로 스쳐가게 하면 호흡에도 편하고 잠이 잘 오더군요. 선풍기 키가 좀 낮아야 찬바람이 불 것 같아서 저는 좀 낮은 놈을 하나 끼고 삽니다. 에어콘 냉기는 나중에 몸도 컨디션도 젖은 빨래처럼 처지게 만들어서 안 켜게 됩니다.
에어컨 낮에도 하루 종일 켜는데 밤엔 안키고 싶어요.정말.
저도 이번에 열대야를 실감했습니다. 겨우 잠이 들었는데, 몰상식한 농부가 트랙터로 밭을 갈아엎는 소리에 깨서 시계를보니 여섯시도 안 되었더군요. 그제 하루 종일 머리가 띠잉... 그런 일이 일년에 겨우 몇번 있을까 말까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일찍 소음을 내서, 면사무소에 고발(?)했어요. 그 농부도 열대야를 뜬 눈으로 지새고 판단력이 흐려졌나 봅니다.
저도 예전 새벽 종이 울렷네.새아침이 밝앗네 너도 나도 일어나 ..하는 명곡을 아침 6시 틀어대는 동사무소에 항의 전화 한적 있습니다.
딩공관 암뿌틀어놓고 사우나하는 기분으로 땀 좌악 흘리면 잠이 잘 올낀데...ㅜ.,ㅠ^ .내는 안즉 절므니라 그런지 접지만 하믄 걍 누가 업어가도 모름돠...^^♥ 새벽에 누깔이 떠져서 그렇지....ㅠ.,ㅠ^
흥..절머서 좋겠수다..~
어제도 무척 더웠죠. 그래도 저는 자는 방을 옮기고 나서는 밤늦게부터는 서풍이 강하게 불어서 좀 낫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밤새 선풍기 틀고 잤어요. 선풍기는 가능한 멀리 두고 약풍으로 회전으로 해서 틉니다. 새벽까지도 28도 였어요.
오늘 .내일 밤에도 26도 이상이라네요..조심...~
역시 집은 남향이 최고인듯합니다. 고층이라 바람도 잘 들어오고, 후끈후끈 열기도 없어서 선풍기도 몇번 안틀었습니다. 열대야 숙면 취하시는 방법~~ 생수병 얼려서 끌어안고 자시면 에어컨 켜고 자는거 보다 건강에도 좋고 시원하실거 같습니다. ㅎㅎ
생수 얼린것 .좋은 아이디어네요. 당장 실행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