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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함이 묻어나는 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7-26 23:03:35
추천수 8
조회수   645

제목

끈적함이 묻어나는 밤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부산 날씨는 지난주까지가 파라다이스였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밤에 창문 열고 자면 추워서 이불을 찾아 덮게 되었거든요

근데 주말부터 더워지더니 어제는 선풍기를 수시로 켜고 잤습니다

오늘은 사용하지 않던 끝방에서 자려고 합니다. 이 방은 바람이 잘 드는 방향이라 조금 덜 더울 것 같아서요

평소에는 부부가 각각 아이 하나씩 안고 딴 방에서 자는데,

이제는 난로를 안고 자는 것 같아서 혼자 따로 자려고 옮겼는데 막내가 눈치 채고 따라와서 누워버렸습니다....ㅠㅠ








방안의 온도를 보니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29도....ㄷㄷㄷㄷ

그래도 평소 자던 방 보다는 조금 덜 덥습니다.








선풍기도 꺼냈는데, 손으로 잡는 순간 끈적끈적...ㅠㅠ

물티슈 꺼내서 먼지 다 닦아내니 뽀드득 해졌어요.

오늘은 타이머 하지말고 밤새 선풍기 틀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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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i1004 2016-07-26 23:08:45
답글

뜨거운밤 되세요~~~

황준승 2016-07-26 23:12:41
답글

댓글 보니 더 더워요.
아이를 벽쪽으로 밀어붙이고 둘 사이에 이불로 벽을 만들었어요

이종호 2016-07-26 23:15:24
답글

으뜸부끄럼가리개만 입고 네활개치며 세상모르게 자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zapialla@empal.com 2016-07-26 23:22:38
답글

(이열치열) 끈적하고 뜨거운밤 되세요~~~ ♥

백경훈 2016-07-26 23:46:33
답글

평소에 부부가 아이 한명씩 안고 딴방에 자는데??


구라치시면 안됩니닷

끈적한 밤 이유는 따로 있잖아유
ㅡㅡㅋ

황준승 2016-07-27 11:12:49

    큰 아이는 이제 12살이라 너무 커버렸고, 10살짜리는 아직도 피부가 뽀송뽀송 매끌매끌해서
안고 자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근데 요즘은 아이 둘이서 자려고 하는 날이 많아져서 ....

이수영 2016-07-27 04:34:07
답글

온도계 좋아보이네요

비슷한거 하나 사야겠슴다

더워서 며칠전부터 하나 살까했는디

깔끔한게 딱이네요 ㅎ

황준승 2016-07-27 07:37:29

    국산 저울의 자부심, 카스전자에서 만든겁니다

황준승 2016-07-27 11:10:51
답글

밤새 강풍이 불어서 몇번 깼습니다. 아침에 온도계를 보니 아직도 28도....
그래도 바람 덕분에 덥지 않게 잤습니다.
거실에 나와보니 방에 있던 선풍기 싸매 놓았던 비닐봉지가 거실에 굴러다니고,
거실 식탁 위 종이들은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벽에 걸어 둔 가벼운 액자도 바닥에 떨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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