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주말에 내려가면 저 호박이 불쑥불쑥 커져서 사람을 놀래킵니다.. ㅎㅎ
호박이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재작년에 집안 정원에서 뭔가 자라나더군요. 처음에는 호박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노란 참외가 열리더군요. 유추해보니 음식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거름을 묻어둔 것이 참외라는 열매였습니다. 한 줄요약 겸 교훈: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은 되지 않는다. 팥 심은데 팥나고 콩 심은데 콩난다. 호박과 참외 줄기와 잎은 처음에는 비슷하지만 열매는 전혀 다르다. 승규님 올려주시는 시골의 생활, 언제나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난 호박말구 옥시시나 영글면 그거나 나주라...ㅜ.,ㅠ^
오만가지 씨앗이나 묘종으로 이런저런 작물을 심었는데... 조금씩 올라오는 것이 정말 재미납니다.. 어르신께 보낼만큼 옥시시가 나오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전북 정읍으로 오신다면 몇개 낭궈 먹을 수는 있습니다.. ㅎㅎ
조만간 정읍 맛집순례를 해야 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