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가꾸고 동물 돌보며. 틈틈이 음악도 마음껏 듣고. 섹스폰도 불어대고. 급여생활 25년 채우고 농장에 내려왔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편하고 여유롭고. 사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하며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네요.
모든작물을 자급자족하구요. 몇 백가지는 되는듯. 산양유 하루 10리터. 저온살균해서 먹기도하고. 요구르트 만들어 먹고. 치즈 만들어 먹고. 7년째 EM농을 하고있습니다. 농약 비료 안쓰고. 동물은 항생제 한 번 안쓰고 닭 100마리. 거위 5마리. 산양 4마리. 풍산개 2마리. 모두 어울려 평화롭게 지냅니다. 벌통 4개로 꿀 얻어먹고. 젖과 꿀이 넘치도록 나옵니다. 더 이상 욕심부릴게 없이 충분히 수확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