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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앞에서 방귀 끼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7-25 12:43:41
추천수 12
조회수   1,843

제목

집사람 앞에서 방귀 끼시나요?

글쓴이

김세현 [가입일자 : 2010-03-20]
내용
 제가 방귀를 조금 낍니다.. 조금은 자주.

낄때마다 자리를 옮길수도 없고 또 움직이는 사이에 방귀가 흡수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집사람이 옆에 있어도 낍니다. 식사때는 자제하구요.

근데 결혼한지 십수년이 넘어가는데도 낄때마다 잔소리를 극악으로 하네요.

참다참다 어제 한판했습니다..ㅠ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나쁜놈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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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6-07-25 12:50:36
답글

돈 벌어다 주는데 그 정도는 하시면서 사셔야죠

바람 안피우면 뭐든지 다해도 된다고 하셨씀돠^^;;

김세현 2016-07-25 13:19:23

    ㅎㅎ 바람은 들켜야 바람인거죠? ;;^^

차명관 2016-07-25 12:53:19
답글

거시기할때, 거시기도 하는데,방귀쯤이야!

김세현 2016-07-25 13:19:40

    거시기가 뭘까요?^^

조창연 2016-07-25 13:13:28
답글

돈벌어준다며 방귀는 물론 바람까지 피는 분도 있을김돠
딱히 증거는 없지만, 조 위 돌뎅이넝감님이 심히 의심스럽다능.. ~^^

김세현 2016-07-25 13:20:39

    바람 한번 안펴본 남자들이 있을까요? ^^

이종호 2016-07-25 13:16:18
답글

식사때를 제외하고는 ....자연적인 생리현상인데...ㅜ.,ㅠ^

김세현 2016-07-25 13:21:34

    스트레스 만땅입니다..ㅠㅠ

정현철 2016-07-25 13:38:18
답글

십수 년이 넘어가는데도 방귀 뀔 때마다 잔소리??
언뜻 보면 배우자의 방귀도 이해 못하고 십 년 넘게 잔소리하는 게 참 야속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저는 다른 생각이 드네요. 십수년 동안 잔소리 할 정도면, 상대방이 정말 싫다는 건데 그걸 왜 굳이 고집스레 하는지 이해불가..... 방귀란 게 못 참을 생리적 현상도 아닌데 말입니다.
같이 산다면 상대방이 정말 싫어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되고 서로 간의 지켜야할 게 있는데 상대방이 저렇게 싫어한다면 안 해야죠. 일반적으로 볼 때, 아무리 친해도 같이 사는 동거인 앞에서 방귀 뿡뿡 뀌는 건 예의가 아닌 건 맞습니다. 내 마누라, 내 자식인데 그것도 이해 못하냐 하지만.,.,. 그건 내 입장에서만 바라본 생각일 뿐이고, 상대방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죠.

진성기 2016-07-25 13:38:57
답글

여자 사람들 사이트 보니
남펀 혹은 남친과 언제쯤 방귀 트는지에
관한 담론도 하던데
댓글 중에 시아버지와도 방구 트고 지낸다는 아줌마도 있다군요
방구 많이끼는 사람은 어쩔 수없지싶네요
남펀이든 시부모든 참을수도 없고 그때마다 다른데 갈수도없고
그냥 맘대로 끼는거죠 뭐

전 방구도 바람도 모릅니다
정말 간혹 몇 년만어 방구가 나오려하면 말없이 마누라 코앞에 엉덩이갖다댑니다
마누라가 잽싸게 피하지 않으면 그날은 곤욕 치릅니다

최재선 2016-07-26 10:02:14

    *침을 당하시면 어쩌시려고...ㅎㅎㅎ

최원길 2016-07-25 13:40:06
답글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것인데..
뭔 문제가 될까요...
그런데 움직일 때 흡수된다는 말씀은 어떤 상황인가요?

염일진 2016-07-25 13:44:27
답글

전 앞에서 뀌면 등짝 스매싱....~
그래서 옆이나 뒤에서 뀝니다.ㅎ

이길종 2016-07-25 13:50:36
답글

결혼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여자는 좋아 하는 것을 자주 하는것 보다 싫어한하는 것을 안하는것을 더 좋아 하더군요...

부인께서 그토록 방구를 싫어 하시는데 굳이 실례를 하실껏 까지야...

황동일 2016-07-25 16:04:19
답글

방귀를 뀌어도 됩니다
하지만은 앞서 대책을 세우시고 하실수있어야만 합니다
여보 미안해요
나 지금 참을 수 가 없습니다
하고 조금만 자리를 비켜주시면 안될까요

글자 그대로 화생방경보 깨스입니다
누구도 그 깨스를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글고 방귀로 한판을 하셨다면은 졸장부임을 승인하시는 결과 라고 말을 할수가 있습니다

즉 남성들은 태생적으로 아내의 잔소리를 이길수가 없는 구조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대도 이길려고 하셨다면은

문재가 많은겁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하십시요

글구 방귀는

그냥 만들어 지는것이 아님니다

날마다 먹는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방귀가 나오기도하고 안나올수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먹는것에 좌우지 됩니다

글고 가능하면은 이길수없는 미리 결과가 예측이 되는 싸움은 애시당초에

시작을 하지마세요

이종호 2016-07-25 16:39:37
답글

울 마님과 차량으로 이동 중에 마님께서 소리없이 살포하는 냄새를 숱하게
맡아온 저로선 걍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울 마님은 의료사고로 장을 절제하고 났기 때문에
방귀를 안 뀌면 저흰 심각한 사태로 알고 있슴돠...ㅜ.,ㅠ^
근데 전 방귀가 잘 안나옴돠...과민성 대장증상을 겪은 지라
여차해서 잘 못하다간 대형사고를 치기 땜시....ㅠ.,ㅠ^

글고, 마님께서 싫어하는 거 굳이 밀고 강행한 주변 잉간들 중에
낭중에 늘거서 마님헌테 기 못펴고 사는 잉간들 마이 봄돠...ㅠ.,ㅠ^

황준승 2016-07-25 23:49:34
답글

우리집은 나, 아내, 큰아들 모두 방귀냄새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자연스럽게 뀝니다.
하지만 둘째는 소리도 나지 않게 뀌는데, 냄새는 정말 지독합니다. 7살때쯤부터 그랬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차 안에서 뀔 때는 좀 괴롭습니다. 미리 말 해달라고 부탁 합니다.

백경훈 2016-07-26 01:10:06

    준승님은 덕트에 방향제 필터를 탑재 하신게 확실하심다..
ㅡㅡ;;

백경훈 2016-07-26 01:09:17
답글

사모님을 무자게 사랑 하시는군요 사모님 장수 하시겠습니다.

방귀에는

면역성분이 들어 있어서 다른 사람 방귀를 맡으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건강해 진다는 학계 보고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코딱지를 파 먹으면 코딱지로 걸러진 성분으로 면역력이 강화 된다는 학계 보고도 있습니다.

사모님에게 잘 설명 드리세요.. 오해는 푸셔야죠

유승한 2016-07-26 11:58:16
답글

트림이나 코 후비기, 가래침 뱉기 등 에치켓에 벗어나는 행동은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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