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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 감흥이 없습니다. ㅡ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6-07-20 14:04:05
추천수 3
조회수   1,362

제목

오디오에 감흥이 없습니다. ㅡㅡ;

글쓴이

김유석 [가입일자 : 2006-10-26]
내용


프로악 2.5에 AV 병행하느라 셔우드 r965 프론트 채널에 두순이 물려서 음악은 컴에서 usb로 965에 보내 965



dac 이용해 듣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이프 음악채널이나 셋톱박스에 USB 물려서 재생시키기도 하고요.



헌데, 오디오에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ㅡㅡ;





해상력은 좀 떨어져도 푸근하고 찰진 소리도 아니고, 귀에다 대고 노래하듯 와서 때려박히는 하이엔드적 스테이



지와 해상도. 쾌감이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주파수 잘 잡힌 튜너에서 깔끔하게 나는 그런 소리 느낌이랄



까? 다른사람들은 좋다고 하는데...





뭐, 원래부터 그랬던건 아니고요, 이상하게 최근들어 그런 느낌이 심합니다.





극복 해 보려고 별도의 DAC도 붙여보고, CDP도 똘똘한 놈으로 바꿔보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감흥이 없어서 다 내치고 위와같은 시스템으로 그냥 명맥만 유지하고 있네요.



왜그럴까요? 





예전 국산 명기라는 스피커들을 섭렵하며 작은 변화에도 흥분하고 그 모자란 부분은 특성이라고 위로하며 적은



비용으로 가성비 바꿈질의 묘미(?)를 즐기다 아남 TL-7과 6600파워에서 정점을 찍으며 감탄하고 즐거워하던



그런 느낌도 감흥도 나질 않습니다.



귓구녕이나 뇌가 변한걸까요? (ㅡ, .ㅡ;)



오디오 권태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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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6-07-20 14:16:56
답글

혹시 조금 기분이 침체되신 건가요?

이수영 2016-07-20 14:47:02
답글

보통은 그게 정상 아닐까요?

위에 일진어르신 같이 끊임없이 바꿈질하시는 열정이 쉬운건 아니죠

아무생각 없이 지내다 보시면 다시 열정이 생기기도 하지 않을까요? ㅎ

최원길 2016-07-20 14:51:13
답글

누구에게나 오는 노화의 과정은 아닐까요...
제가 연배를 몰라서..

이종호 2016-07-20 15:02:11
답글

늘거가는 과정중에 하나임돠...ㅜ.,ㅠ^

김유석 2016-07-20 16:25:09
답글

40대 중반에서 후반 쪽으로 막 꺾어졌습니다. m(_ _)m m(-.-)m


아무래도 제 여력에는 마지막으로 dac랑 cdp 내쳤을때가 오디오 인생의 정점(?)을 찍었던 기분입니다.


한도 끝도 없는게 오디오지만, 열정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본인 기준(!)에 이정도면 남들 쉽게 구하기 힘든

평판과 성능 좋은 기기들로 구성도 해 봤고, 여기서 더 윗급으로 가려면 비용도 엄청나게 올라가야 할거고

어지간해선 지금보다 나아진 느낌도 받기 힘들거란걸 알기에 현실과 타협하는 시점에 다다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마음속에 꿈꾸는 한두단계 더 윗급의 구성이 있긴 합니다만, 현 시점에선 "꿈의 시스템" 이라는

느낌이고, 내치고 들이고(위로 갈수록 스피커고 앰프고 덩어리들도 커져서리... ㅡㅡ:) 바꿨더니

또 뭐가 이상하고 어쩌고 '이 산이 아닌가부네... ㅜㅜ' 생각만 해도 에구~~


귓구녕의 성능과 특성도 어렸을때와는 달라지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고요. ㅡㅜ


이종호 2016-07-20 16:54:34

    귀를 교체해보세요...ㅜ.,ㅠ^

정현철 2016-07-20 17:14:56
답글

두순 v8i는 수입 업체 방문, 직접 다른 엠프랑 비교(비교한 엠프도 그리 좋은 엠프가 아니였음에도)해보고, 중고로 싸게 나와도 관심을 안 갖는 엠프입니다. 힘만 좋은 경질의 자극적인 소리.. 음악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던 엠프,
두순이 엠프, 965dac, 프로악2.5 조합이라.... 흠 매칭 자체가 최악으로 보이구요.
스피커도 업글 여지가 충만하네요. 오디오 권태기라기 보단 그냥 돈질하면 해결될 상황같네요.

김일영 2016-07-20 17:48:44
답글

오디오는 돈질이 아닌 거 같아요.
티볼리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피시 스피커 유닛을 직결하고 보았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의 충격적이었던 리얼한 사운드...

어느순간 정성을 들인 기기가 눈에 들어오실테고
돈 넘어가는 소리가 들릴 듯 합니다. ㅋㅋㅋ

bae0005@hanmail.net 2016-07-20 18:25:06
답글

음악을 왜 듣는지에 대한 회의감 내지 권태기 일 가능성이 클것 같네요..음색에 대한 너무 귀에 익은 권태기......
한 1달여간 아니...1-2주일간 오디오 접고 열심히 일하시고 ...나중에 한번 들어 보세요....

이종호 2016-07-20 20:50:38
답글

전 대학동기넘네 집에서 업어온 자작 딩공관 암뿌의 신비스러운 소리에 매료되어
매일 으막에 빠져 지내고 있는데...이런 소리하면 돌맞을 소리겠쥬?

nuni1004 2016-07-21 03:07:53

    결국은 내돈주고 산 기기로는 감흥이 없다는 말씀이시쥬? 남의 떡이 더 맛나다?

이종호 2016-07-21 10:06:46

    내 이 드런 잉간을 걍 확....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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